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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마지막 날-2(고린도 운하, 고린도 유적지, 아폴론 신전, 겐그레아 회당터, 파트라 항구) 바울은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도착해서 1년 6개월 동안 머물면서 복음을 전한다. 고린도는 아덴에서 약 8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그리스 남쪽 펠로폰네소스 반도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서 상업중심지로서 번성하였다. 즉, 아덴이 예술과 학문의 중심지라면 고린도는 정치,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또한, 바울이 살던 로마시대에는 로마, 알렉산드리아, 수리아 안디옥 다음으로 큰 도시가 고린도였다. 고린도 유적지를 가기위해 건너가는 고린도 운하! 버스를 타고 건너갈 수 있지만 운하를 자세히 보기위해 버스에서 내려서 다들 걸어갑니다. 도로 옆으로 있는 보행자 길을 따라 걸으면서 고린도 운하를 조망할 수 있답니다. 고린도 운하는 에게해와 이오니아를 잇기 위해 건설되었다. 즉,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 2020. 1. 17.
그리스 마지막 날-1(아레오바고 언덕, 아크로 폴리스,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디오니소스 원형극장, 파르테논 신전, 에레크테이온, 소크라테스 감옥, 국회의사당, 올림픽 경기장, 아테네 .. 바울은 베뢰아에서 배를 타고 아덴으로 왔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베뢰아에서 메테오라를 들렸다가 아덴으로 왔다. 아덴은 1834년, 오스만 투르크로부터 독립한 후 그리스의 수도가 되었으며, 현재는 인구 35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이다. 행17:16~18절을 보면, 바울이 아덴에 도착했을 때 우상이 많으므로 격분하였고 그런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 그리고 스토아,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쟁론을 하였다. 그런 바울의 복음전도의 열정으로 인해 현재 그리스는 98%가 정교를 믿고 있는 기독교 국가가 되었다. 이곳은 바울이 아덴에 도착해서 복음을 전했다는 아레오바고(아레스의 언덕, 마레스의 언덕) 라는 언덕이다. 바울은 이곳에서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과 우상에 대해 쟁론을 벌였다. 보이는 동판은 바.. 2020. 1. 16.
그리스 셋째 날(메테오라, 메테오론 수도원) 메테오라는 "공중에 떠 있다는" 뜻이다. 이곳은 풍화 작용과 지진으로 인해 지금의 뾰족한 봉우리가 60개 정도 만들어 졌다고 한다. 수도사들은 이런 바위위에 수도원을 건설한 것이다. 11세기부터 이곳에 은둔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가 본격적으로 수도원들이 들어선 것은 14세기 부터라고 하네요. 이곳은 14세기(동로마 제국이 쇠퇴하기 시작한 해) 아타나시오스가 9명의 수도승과 함께 높은 암벽 위에 메갈로 메테오론 수도원을 처음 짓기 시작했다. 그 뒤 많은 수도원들이 뒤를 이어 들어섰다. 16세기에 들어서는 이곳에 24개의 수도원들이 들어서기도 하였으나, 그 후 쇠퇴를 거듭하다 현재는 5개의 수도원과 1개의 수녀원이 남아 있다. 이곳은 길이 없어서 진입하기가 힘들었지만 198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 2020. 1. 12.
그리스 둘째 날-3(암비볼리 사자상, 스트리몬 강, 아볼로니아 비마 터, 데살로니가, 성 디미트리우스 교회, 화이트 타워, 알렉산더 대왕 동상, 베뢰아, 유대인의 회당, 비마 터, 바울 기념 동상) 행 17:1을 보면 바울 일행은 빌립보에서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로 전도를 떠난다. 빌립보에서 암비볼리(성읍의 둘레)는 약 6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차량으로 1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1시간 가량 달리다 보면 스트리몬 강에 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암비볼리 사자상이 나온다 이곳은 BC 480년 크세르크세스가 페르시아를 침공하였을 때 다리를 놓고 건넜던 장소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보이는 사자상! 이 사자상은 BC 4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바울이 데살로니가로 가는 도중에 이 사자상을 보았을 것이다. 성경에는 바울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에서 사역을 했다는 기록이 없다 그렇기에 우리도 이 사자상만 보고 아볼로니아로 바로 출발하였지만 시간이 된다면 암비볼리에 있.. 2020. 1. 10.
그리스 둘째 날-2(빌립보 유적-바실리카 교회, 바울 실라 감옥, 루디아 교회, 문밖 강가 침례터) 빌립보는 바울이 도착한 항구인 네압볼리에서 북서쪽으로 13Km 떨어져 있으며 로마 시대의 중요한 도로인 에그나티아 도로(이스탄불 ~ 로마)가 지나가고 있는 교통의 요지였다. 빌립보를 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빌립보에 도착해서 우리 일행이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원형 극장인데 그 중에서도 이 장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곳은 죄인들과 기독교인들을 사자와 싸우게 해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사자와 호랑이를 키웠는데 사자와 호랑이가 이 문을 통해 나왔다고 하네요. 기독교인들은 싸움을 하기 전에 온 몸에 양의 기름을 바르고 양의 털을 뒤집어 쓰게 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자는 20일을 굶겼다가 대결을 하게 하였답니다. 경기는 하자마자 싱겁게 끝나는데 원래 사자는 고기를 찢어먹는 짐승이 아니라 뜯어먹는 짐.. 2020. 1. 9.
그리스 이야기 이번 성지순례는 사도바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터키 -> 그리스 -> 로마 1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에 터키는 따로 포스팅을 한 관계로 나라별로 포스팅을 할 계획입니다. 바울은 1차 전도 여행이 끝난 후 다시 2차 전도여행을 떠나게 된다. 2차 전도여행은 소아시아를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성령에 인도하심 따라 마게도냐 지역으로 전도를 가게된다. 성령의 순종한 바울은 복음이 소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확장되는 놀라운 사역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 유럽의 시작이 바로 그리스인 것이다. 신들의 도시! 전세계를 지배했었던 알렉산더 대왕이 태어났던 곳! 로마의 문화적 틀을 제공한 그리스로 떠나볼까 한다. 2020. 1. 6.
그리스 첫째 날-1(네압볼리, 실라 기념교회, 에그나티아 대로, 사도바울 도착기념교회) 터키에서 일정을 다하고 그리스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드로아 항구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한다. 바울은 행 16:6~12을 살펴보면 성령이 아시아에서 복음 전하는 것을 못하게 하자 드로아에 도착한다. 밤에 환상중에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는 음성을 듣게 된다. 성령에 민감한 바울은 즉시 순종하여 드로아에서 사모드라게 섬으로 배를 타고 갔다가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배를 타고 네압볼리에 도착한다. 드로아는 에게 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다 현재는 소아시아(터키) 서쪽의 끝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1시간(185Km) 정도 항해를 하면 유럽(네압볼리)에 도착하게 된다. 배 안에는 수십대의 자가용을 실을 정도로 굉장히 큰 배를 타고 건너갑니다. 1시간 항해를 통해 첫 .. 2020. 1. 6.
이스라엘 마지막 날(아브고쉬, 기럇여아림, 라투룬, 엠마우스 니코폴리스, 텔아비브 공항) 12박 13일의 이스라엘 성지순례가 마무리되는 날이네요 마지막 밤을 베들레헴숙소에서 보내고 텔아비브 공항을 향해 출발하면서 마지막으로 지나치는 베들레헴 장벽! 여전히 우리 앞에 높이 솟은 분리장벽은 형무소를 떠오르게 하지만 또다른 이들은 장벽이 무너져 평화가 공존하기를 소망하는 미래를 그리는 것 같네요. 공항으로 가기전 우리는 엠마오로 추정되는 여러 장소중에 두군데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먼저, 찾아간 곳은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지고 빼앗겼던 법궤를 다시 찾아왔으나, 예루살렘으로 바로 오지 못하고 20년간 머물렀다고 알려진 기럇여아림(숲의 도시) 이라는 곳에 이를 기념하여 세워진 수녀원이 있다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것은 일정에 없었지만 가이드분이 특별히 안내해 주셔서 당일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수녀원은 .. 2019. 12. 31.
이스라엘 열흘째 날-2(기드론 계곡, 왕의 무덤, 스가랴 무덤, 압살롬기념비, 황금문, 정원무덤, 야드바셈-홀로코스트 기념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가면 기드론 골짜기와 힌놈의 골짜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것은 예루살렘성이 이 두 계곡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천연의 요새로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가이드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신다. 그러나 성지순례를 가면 이 계곡을 멀리서 조망만 할 뿐이지 실제로 계곡사이를 걸어가면서 경험하기는 시간상 어려움이 많기에 쉽지는 않다. 히스기야 터널을 통과한 후 실로암 연못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지금 보이는 곳으로 나오게 된다. 실로암 연못 입구로 나오면 바로 연결되는 곳이 기드론 계곡이다. 저 위에 보이는 것이 예루살렘 성벽이며 그 밑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기드론 계곡을 실제로 걸어가게 되는 것이다. 원래 우리 투어에는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바로 정원무덤으로 이동하는 코스였는데 이날 따.. 2019. 12. 26.
이스라엘 열흘째 날-1(다윗성, 고고학 발굴지, 히스기야 터널, 실로암 못) 다윗성은 해발 620~720m에 이르는 성전산(모리아산)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다윗이 여부스 사람들로부터 빼앗아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이전하면서 이곳을 다윗성이라 불렀다. 다윗성에 방문하면 먼저 영상관람을 한 후 고고학 발굴 장소를 둘러본다 그리고 지하에 있는 여부스 수구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히스기야 터널을 통과한 후 실로암 못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다윗성은 그림에서 보면 성전산 아래 기드론 골짜기를 끼고 남쪽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드론 골짜기에는 기혼이라는 샘이 있는데 이 샘은 물의 근원지라 비가오지 않는 이스라엘의 기후적 악조건 속에서도 도시가 발전할 수 있었다. 사진은 다윗성의 실제모습을 3D 입체로 재현해 놓은 것이다. 다윗성은 예루살렘 성벽 남쪽으로 나 있는 .. 2019. 12. 19.
이스라엘 구일째 날-2(목자들의 들판교회, 예수탄생기념교회) 예수님 탄생교회에서 약 2Km 정도 걸어가면 목자들의 들판교회가 나온다 이곳은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나타나 기쁜 소식을 전해 준 곳으로 이를 기념하여 교회가 세워져 있다. 그래서 교회의 건물은 목자들이 주로 사용하던 천막 모양이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주는 대목을 성화로 잘 표현해 놓았다. 성령으로 잉태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장을 성화로 표현해 놓았네요 이 장소로 알려진 곳은 실제로 이곳에서 2Km 정도 떨어진 예수탄생 기념교회이다. 내부는 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천정은 구멍을 뚫어서 마치 별빛이 비치는 듯한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다. 교회 뒤쪽으로 돌아가면 목자들이 추위를 피해 쉬었다는 동굴이 있다. 현재는 예배를 드릴 수.. 2019. 12. 17.
이스라엘 구일째 날-1(베들레헴 분리장벽, 헤브론, 헤로디온) 베들레헴은 다윗의 동네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중요한 도시이다. 그러나 현재는 1967년 6일 전쟁이후 웨스트 뱅크(서안지구)에 위치해 있는 팔레스타인 도시이다. 이곳은 군사적으로 이스라엘에 의해 점령당해서 테러를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이렇게 도시 전체가 분리장벽에 갇혀서 감옥처럼 변해가고 있다. 성지순례를 가면 구주 탄생기념교회를 가야하기에 베들레헴은 반드시 방문하는 도시이다. 그러나 이처럼 분리장벽을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동네가 되었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가까운 거리이다. 물론, 관광객들은 이곳을 지나다니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이곳을 올 때마다 평화의 도시 베들레헴보다는 테러, 긴장감, 분리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베들레헴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 2019. 11. 26.
이스라엘 팔일째 날-2(기브온-사무엘 무덤, 에인케렘-침례요한탄생교회, 마리아 우물, 마리아 방문교회) 기브온은 여호수아 9장에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점령할 당시 기브온 족속들이 꾀를 내어서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고 물긷는 자들이 되어 살아남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후에 사울에 의해 기브온백성들이 죽임을 당하자 다윗의 시대 3년 동안 기근이 있었던 사건도 있었고,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리고 "지혜"를 선물 받게 된 중요한 장소가 기브온이다. 기브온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7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린 곳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곳에 와보면 그 많은 제물을 한꺼번에 드릴려면 산위에 큰 장소가 필요할 텐데 이곳에 와보면 여기가 딱 맞는 장소라는 사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십자군 시대 만들어진 순례자들의 숙소이지만 지금은 거의 무너져 있다. 저 아래는 베냐민 지파에게 할당.. 2019. 11. 25.
이스라엘 팔일째 날-1(베다니-나사로의 무덤, 와디겔트, 성 조지 수도원, 선한 사마리아인 주막, 베두윈 마을 방문) 예루살렘 맞은편 감람산 너머에 가난한 자들이 모여 사는 베다니 마을이 있다. 이곳은 아랍지역으로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성경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마을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 이름도 아랍어로 엘 나자리아(베다니)로 불리는 마을이다. 현재는 나사로의 부활을 기념하는 카톨릭교회가 세워져 있고 그 옆으로 나사로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원래는 교회에서 무덤으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무슬림들이 그 입구를 막고 중간에 사원을 세워서 입구가 막혔다. 그래서 현재는 입구를 따로 만들어서 입장하도록 되어 있다. 카톨릭 교회는 크고 웅장하게 세워져 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곳곳에는 죽은 나사로를 살렸던 기적의 역사를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다. 가운데 그림은 나사로, 왼쪽은 마리아, 오른쪽은 마르.. 2019. 11. 22.
이스라엘 일곱째 날-2(세겜-나블루스, 야곱의 우물, 세바스티아-사마리아 성, 그리심산 유월절 행사) 이곳은 "세겜"이라는 지역이다. 현재 팔레스타인 자치 도시여서 쉽게 들어가기가 어렵다. 사마리아 유월절을 보려면 이곳에 가야되는데 운전기사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들어가기를 꺼려하면 일정이 있어도 못갈 수도 있다. 예루살렘에서는 65Km 떨어져 있어, 버스로 1시간 조금 더 달리면 도착한다. 세겜은 야곱의 우물과 아브라함의 땅의 약속, 여호수아 제단 등등 성경의 역사가 가득한 곳이다. 세겜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이라 이곳을 통과 할때는 유대인들이 지키는 검문소를 지나야 된다. 특히, 유대인들은 세겜에서 사고를 당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 된다. 이스라엘은 유대인들이 정착한 곳과 팔레스타인들이 정착해서 사는 동네가 확연히 다르다 특히,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들은 발전 속도가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건물들이 많이 노후.. 2019. 11. 21.
이스라엘 일곱째 날-1(성전산 - 황금사원, 알악사 사원, 성인식, 벧엘, 실로) 창 22장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렸다는 모리아 산이 지금의 성전산이다. 해발 734m의 모리아 산에 바위가 있고, 그곳에 번제단이 있는데 솔로몬 왕이 처음으로 이곳에 성전을 세웠다. 그리고 주전 587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성전이 파괴되고 주전 20년경 헤롯이 제2성전을 건축하였다. 그러나 이 성전도 AD 70년에 로마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AD 638년 칼리프 오마르가 예루살렘을 점령한 뒤 AD 687~691년 우마야드 칼리프 아브드알-말릭이 이곳에 사원을 완성했다. 십자군 시대 잠깐 기독교가 탈환하였으나, 1187년 살라딘에 점령된 후 약 700년 동안 기독교인들은 접근금지를 당했다. 1964년 알루미늄과 청동의 합금으로 보수하여 "황금사원"이란 이름을 얻었으며, 90년대 초 황금.. 2019. 11. 14.
이스라엘 여섯째 날-2(스데반 문, 베데스다 못, 비아돌로로사, 성분묘교회, 통곡의 벽, 통곡의 벽 터널) 보이는 곳은 안토니우스 요새로 예수님 당시 빌라도가 머물던 장소이며 예수님이 재판을 받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아랍초등학교로 사용되고 있어 순례객들이 방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곳이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길(비아돌로로사)의 제1처가 시작되는 곳이 바로 여기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가려면 스데반문을 통과해서 들어가야 한다. 이 문이 스데반 문이 된 것은 스데반이 이 문으로 끌려나와 돌에 맞아 순교했기 때문이다. 이 문에 또 다른 특징은 문 양옆으로 총탄 자국이 많은데 그것은 1967년 일어난 6일 전쟁 때 이곳으로 탱크가 들어가면서 성문이 긁힌 자국과 무수한 통탄 자국이 생긴 것이다. 또한, 이 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성안나 교회와 베데스다 연못을 볼 수 있다. 스데반 문을 통과.. 2019. 11. 12.
이스라엘-여섯째 날1(감람산, 예루살렘전경, 예수승천교회, 주기도문교회, 눈물교회, 겟세마네 동산, 만국교회, 다윗의 가묘, 마가의 다락방) 예루살렘은 유다 산지 북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720m의 석회석 산지에 자리하고 있다. 기혼이라는 샘 덕분에 비가오지 않는 여름에도 물 걱정이 없으며, 도시는 기후적 악조건 속에서도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 서 있는 곳은 예루살렘 맞은편 올리브 산(감람 산)에서 바라보고 있는 전경이다. 한때 로마는 이 도시를 하드리아누스 황제와 제우스신의 이름을 혼합해 "앨리아 카피톨리나"라고 불렀으며, 무슬림들은 "거룩"이라는 뜻의 "알-쿠즈" 라고도 불렀다. 원래 예루살렘은 여부스족속이 다스리고 있었는데 여호수아 정복당시 베냐민지파에게 할당 받았지만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가 다윗이 이 성을 정복하고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이전하였다. 차를 타고 감람산 정상에 가서 사진촬영을 하고 걸어서 내려가야 된다.. 2019.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