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예술15 렌즈 활용법 Dslr에 입문한지 이제 5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느껴야 할 것이 많은 초보를 조금 벗어난 유저입니다. 이번에 니콘에서 렌즈 활용법을 강의한다고 해서 참석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렌즈들을 많이 활용해 보지 못한 저에게 이번 강의는 매우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배운 몇 가지 살짝 소개해 봅니다. 저기 강의를 진행하시는 분 혹시 누구인지 아시나요? 서울에서 오신 분인데, 저도 처음 볼 때 어디선가 본듯한 것 같아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니콘 초보강좌 책에 모델로 나오셨던 분이네요. 사진 강좌를 가보면 느끼지만, 연세 있으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열심히 배워서 노년에도 즐겁게 취미생활하고 싶네요. 강의시간보다 20분 빨리 왔더니 아직은 사.. 2014. 2. 14. 경로당 폰팅사건 4년전 지인의 소개로 대전 중구 대흥동에 자리하고 있는 "드림아트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 보았던 주진홍 대표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벌써 4년이 지나갔네요. 어제 그 지인과 함께 다시 방문한 드림아트홀 4년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경로당 폰팅사건"이 새롭게 2014년 버전으로 공연되어 기대하는 마음으로 리허설과 본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연극을 보면 늘 생각하게 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즐거웠다", "행복하다" 이 둘 중에 한 가지를 가슴으로 느끼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 늘 "즐거웠다"는 생각만 들었던 제 가슴에 오늘은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가득 느껴지네요. 2014.02.04(화) ~ 03.30(일) 소극장 드림아트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502-15 지.. 2014. 2. 12. 이수 아트홀 - 담배가게 아가씨 대전 탄방동에 있는 이수아트 홀에서 재밌는 뮤지컬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담배가게 아가씨" 아이들과 보기에는 약간 민망한 장면들도 있지만, 배우들의 열창과 색동감 넘치는 연기력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었네요. 2013. 8.30 ~ 11.03일 까지 공연한답니다. 평일 8시 / 토요일 2시, 5시 / 공휴일, 일요일 2, 5시 / 월요일은 공연 없어요 끝나고 배우들과 사진 한장 기념으로 남겨봅니다. 이야기는 새로 이사온 유나부녀가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코믹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순수한 청년 현우는 유나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지고 서서히 그 사랑을 키워나가며 행복해 한다. 그러던 어느날 유명한 바람둥이 영민은 유나를 꼬시기 위해 작전에 돌입하고, 현우의 친구들도 .. 2013. 9. 7. 서민들의 예술의 전당 - 비노클래식 제가 사는 동네에는 대전에서 제일 좋은 "예술의 전당"이 있답니다. 대전에 문화를 이끌어가는 메카이기도 합니다. 대전에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지만, 정말 수준있는 공연들은 티켓값이 좀 무리가 되기에 자주 이용하기는 어려운 곳이지요. 그러나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흘린 땀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값을 치르고 관람을 해야 되지만 서민들에게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 중에 한군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이 예술의 전당 바로 옆에 아담한 "비노클래식"에서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어 다행이랍니다. 비루투오소 Violinist 김미영과 Guitarist 김정열이 만나 아름다운 화모니를 서민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였는데, 이곳에 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문화공연.. 2011. 12. 1. 색다른 졸업 연주회 학교마다 음대생들은 겨울이 되면 졸업 연주회로 매우 분주해집니다. 학교에서 배우고 쌓은 실력을 조금이나마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연주회를 준비한다. 제가 찾아간 졸업 연주회는 좀 색다르게 진행되었답니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를 전공한 학생이었는데, 그 동안 제가 보았던 연주회하고는 사뭇 다르게 진행되더군요. 지휘가 시작되기 전에 오프닝으로 댄싱팀이 공연을 하네요. 엄숙한 분위기에서 시작하던 종전의 방법과는 너무 다르게 신나게 율동으로 연주회를 시작 하였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염두해 둔 콘셉이 한껏 분위기를 띄우는 것 같았습니다. 사회자의 이야기를 따라 지휘자는 자연스럽게 음악을 지휘하네요. 2 ~ 3 곡의 지휘가 끝나고 곧바로 도구를 이용한 율동이 시작되네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어우러지는 모습이 .. 2011. 11. 24. 콜로라도 남성4중창 전국 투어 콘서트 어제 저녁 지족동에 있는 하늘정원 교회에서 콜로라도 남성4중창 콘서트가 열렸다. 1981년에 창단된 콜로라도 퀄텟은 미국 남부 전통 가스펠에 기반을 둔 아카펠라 팀입니다. 각각 4명이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로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현재 한국에서 전국 투어를 하고 있는 콜로라도 퀄텟입니다. 접견실에서 인증샷 해봅니다. 극동 방송에 서현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뜨거운 열기가 시작되네요. 맨 오른쪽분은 사회를 맡으신 분입니다. 남성 중찬단과 함께 오신 아내들입니다. 이분은 22살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제가 영어가 짧아서 정확히는 못 들었지만, 암튼, 가장 젊은 아내입니다. 사진기 들고 남편 노래하는 거 열심히 찍으시더라구여! 약 1시간 정도 콘서트가 진행되었는데 정말 환상.. 2011. 11. 22. 우금치 마당극 - 원천강 오늘이, 저승차사 강림도령 대전을 대표하는 마당극 단체인 "우금치"가 상상아트홀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우금치"는 1990년 대전에서 창단하여 극장에서 벗어나 넓은 마당에서 풍자, 해학, 감동과 눈물로 풀어내는 마당극 단체이다. 독보적인 극단운영과 전통연희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 창작, 그리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공연활동은 우금치가 살아가는 힘이다. 22년간 2300여회의 순회 공연을 해온 우금치는 작품창작, 마당극 교육활동 예술작업으로 이 시대의 우리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가면 한비빌딩에 자리잡고 있는 소극장 "상상 아트홀"이 있다. 이곳에서는 지금 2008년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대상 수상작인 "원천강 오늘이, 저승차사 강림도령"을 공연하고 있다. 한비빌딩 5층에 자리잡고.. 2011. 11. 18. Rock 뮤지컬 - 피크를 던져라 대전 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에서 "락 뮤지컬"을 상영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이인복씨가 연출한 "피크를 던져라"는 뮤지컬과 콘서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나고 경쾌한 공연이었습니다. 월요일에는 서울에서 올라 온 팀들이 공연을 하였는데 가창력과 연기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관람객은 주로 고등학생들이었는데 월요일이라 그렇게 많지는 않았으나 적은 인원에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공연한 배우들의 열기로 인해 정말 감동의 무대였답니다. 라스트 앵콜송과 더불어 배우들과 관객들이 하나되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대전 대흥동에 있는 가톨릭문화 회관 아트홀에서 현재 공연중인 "피크를 던져라"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13일 일요일까지 공연합니다) 이 작품은 서울에서 흥행을 했던 작품으로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 2011. 11. 4. 피터팬 - 해오름 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피터팬'을 한다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 구경 나서 봅니다. 지난주에도 '어린이 난타'를 보고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피터팬을 보러 갑니다. 함께 간 도경이 연극의 주인공인 피터팬과 직접 사진을 찍으니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대전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 도착!! 한남대교를 건너, 장충체육관 방향으로 가다보면 해오름 극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피터팬'을 보고왔다. 날씨도 좋고, 여행하기 너무나 좋은 날씨네요. 기념촬영하려고 했는데 요놈들이 더워서 그런지 그늘로 도망가 버리네요. 이곳에는 달오름극장도 있네요. 여러개의 극장 가운데 저희는 해오름 극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기 전에 분수대 앞에서 포즈 한 번 잡아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2011. 8. 24. 어린이 난타 - 건국대 송승환의 난타가 전국을 강타하고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기회가 되면 난타를 꼭 보고 싶었지만, 그 동안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송승환의 명품뮤지컬 10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어린이 난타 "요리사" 편을 서울에서 공연한다고 하길래 큰맘 먹고 대전에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놀러갈 곳을 찾다가 어린이 난타를 공연한다고 해서 12명과 함께 서울로 상경했네요. 차가 막힐까봐 일찍 출발했는데, 2시간 이나 일찍 도착했네요. 공연이 끝나면 복잡할 것 같아 미리 사진 촬영에 들어가 봅니다 대전에서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얼어 있네요. 촌티 내지 말라고 했는데.... 이곳에서는 캐릭터 상품을 팔고 있는데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 2011. 8. 17. 밀양 아리랑 대축제 4월 28일 부터 5월 1일까지 밀양에서 아리랑 대축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벌써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지역 축제인데 나름대로 준비도 하고 볼거리도 있고 해서 유익한 시간 보내고 왔네요. 남천둔치에서 자리를 마련하여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오픈 행사를 한다고 해서 그런지 낮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강이 참 깨끗하고,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대백제전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지역 행사로 오랜 전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료 주차장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빵차입니다. 오리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보는 것도 좋겠네요. 저녁에 공연을 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참여를 못했습니다. 강 건너에 보이는 곳이 영남루입니다. 그 옆이 아랑 아가씨를 모시는 사당.. 2011. 4. 29. 시청하늘마당 - 수요콘서트 가까운 친구가 시청하늘마당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한다고해서 함께 가보았습니다. 오늘은 홍대에서 마녀로 통한다는 오지은과 늑대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대전 kbs에서 녹화를 하고 있네요. 이곳은 시청건물 20층에 카페와 공연장을 마련하여 대전 시민들이 전망좋은 곳에서 차를 마시며,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에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인디밴드로 활동하는 오지은이라는 그룹인데 홍대에서는 제법 유명한가 봅니다. 그의 별명이 있는데 "홍대마녀"라고 하네요. 시청건물 20층에 오면 왼쪽으로는 도서관이 있고, 오른쪽에는 하늘마당과 전망좋은 스넥코너가 있답니다. 오후 4시가 되었는데 벌써, 학생들과 시민들이 모여 들고 있네요. 이곳이 제일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스넥코너에서 차 한잔.. 2011. 2. 17. 드림 아트홀 - 대전 중구청의 소극장을 찾아가다 새해를 맞이하여 친구와 대전에 있는 소극장을 찾아서 소개하기로 마음을 먹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드림 아트홀"이다. 대표님과 시간 약속을 하고 성모병원에 주차를 한 뒤 드림 아트홀에 들어갔다. 소극장 치고는 규모가 작지 않았고, 특히 조명과 분위기가 웬만한 소극장을 넘어서는 시설이었다. 2시간 동안 주진홍 대표님과 만남을 가졌는데 그의 연극 인생을 통해 대전의 연극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지침을 듣고 온 것 같다. 이곳은 대전에서 최초로 생긴 곳은 아니지만, 현 존재하는 4개의 소극장 중에 가장 오래된 곳이다. 83년 예사랑으로 시작하였으나, 10년 동안 침체기를 맞다가 2007년 5월 극단 드림이 새롭게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건물은 약간 오래된 것 같은데, 간판은 세련된 디자인에 눈에 잘.. 2011. 1. 5. 공주 대백제전으로 여행을 떠나요 부여 대백제전을 다녀왔는데, 같은 입장표로 공주도 들어 갈 수 있다고 해서 오늘 가족들과 함게 공주 대백제전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체험전과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문화행사가 어우러저 가족들이 가기에는 공주가 훨씬 좋을 듯 합니다. 백제의 문화와 얼이 서러있는 공주로 여행하러 오세요. 아참! 17일까지 한다고 하니 어여 서두르세요. 이곳으로 들어가세요 저 맨 위에 있는 공을 보고 우리 막둥이가 따 달라고 졸라데네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앞으로 보이는 곳인데 꼭 들어가 보세요. 세계의 역사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삼족오 스티커 - 무료로 해줍니다. 망설이지 말고 가서해보세요. 나라 이름을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잠깐!! 마지막은 너무 강조해서 읽지 마세요. 초등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왔네요. 밴.. 2010. 10. 5. 부여 - 대백제전 그 현장을 가다 충남 부여에서 1400년전 찬란했던 대백제의 숨결이 살아났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월요일에 가서 그런지 거리가 한산하네요. 대전에서는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덜뜨기 친구가 준 1장의 입장료를 손에 쥐고 네 식구가 백제의 문화를 찾아 여행을 떠나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친구는 공주 대백제전을 가라고 했는데 저는 부여 대백제전을 갔다 왔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아이들 체험활동도 없고, 친구가 이야기 한 것과 많이 달라 혼란스러웠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괜찮습니다. 부여 백제전 입장료로 공주 백제전을 무료 입장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주에 또 가보려고 합니다. ^^? 부여 백제전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3D입체영화도 보고, 백제의 문화 유산과 그들의 삶을 .. 2010.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