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7 - 데린구유(지하도시)
터키 갑바도기아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데린구유(지하도시)이다. 타민족의 침입을 피해 지하에 수만명이 숨어서 살았던 곳으로 1965년 우연히 발견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는데, 지금은 하루에 1000명 가까이 관광을 하는 곳이다. 이곳은 지하 20층 까지 거주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깊이는 지하 8층까지다. 지하에는 수도원, 와인창고, 식당, 저장고, 부엌, 침실, 응접실, 무기저장고, 은신처, 각종 터널들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도시를 들어가는 입구이다. 거리는 우리나라 70년대 정도 되는 수준이다. 마침,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것 같다. 갑바도기아에는 36개의 지하도시가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잘 보존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바로 데린구유이다. 데..
201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