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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4

터키여행 4 - 오벨리스크, 히포드롬 광장, 예레바탄사라이, 돕카프 궁전, 그랜드 바자르 성 소피아 교회와 블루 모스크 사이를 지나 북서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35m 높이로 우주선 모양을 한 표면이 노란색의 거대한 설주를 만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오벨리스크"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섬겼던 태양신 라(Ra)를 위해 만든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투트모스 3세의 영광스런 통치를 기리기 위해 카르낙 신전에 이 오벨리스크를 세웠는데, 서기 392년 데오도시우스 통치 때 이곳으로 가져 온 것이다. 이 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광장이 펼쳐져 있는데 그곳을 히포드롬 광장이라고 한다. 광장의 길이는 약 400m, 넓이 120m 그리고 약 10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곳이다. 히포드롬 광장은 역사적으로 "니카의 반란"으로 유명하다. 즉,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부인 데오도르(이집트 출신.. 2011. 7. 13.
터키여행 3 - 블루 모스크 성 소피아 성당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는 블루 모스크!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터키를 점령하였을 때, 성 소피아 성당을 무너트리지 않고 보존하였는데, 기독교를 상징하는 소피아 성당에 버금가는 건물을 짓고자 하여 술탄 메히메트 2세가 1609년에 "시난"에게 공사를 명하였고, 그의 제자 "모하메트 아"에 의해서 1616년에 완공되엇다. 건물의 구조는 높이 43m, 사방 24m의 넓이로 정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천장은 비잔틴 건축 양식인 돔 건축양식을 그대로 모방하여(성 소피아 성당) 대칭형태로 만들었고, 직경 5m의 일명 코끼리 다리라고 하는 네 개의 기둥이 건물을 받치고 있다. 모스크 앞 광장인데 사람들이 만나고 쉬는 장소 인 것 같아요. 건물 사방에는 260개의 창문을 만들어 외부의 빛을 사.. 2011. 6. 29.
터키여행 2 - 성 소피아 성당 이스탄불에 가면 모든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둘러 보는 곳이 바로 "성 소피아 성당"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로, 그 건물의 웅장함과 실내 장식의 아름다움을 보려고 전세계 사람들이 찾아오는 터키의 명소 중에 명소이다. "그리스도의 신성한 지혜"란 뜻을 지닌 성 소피아 성당 로마를 통일하고 수도를 지금의 터키 이스탄불로 옮기고 그곳에 이름을 콘스탄티 노플이라 명명하였던 콘스탄티누스황제 그 찬란하고 역사적인 도시에 걸맞는 성전을 세웠지만, 첫 번째 목조건물은 불로 인해 소실되었고, 두 번째 건물은 요한 크리소스톰 주교를 추방하자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성전을 불살라버리게 된다. 그리고 나서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지금의 성 소피아 성전이 세워진 것이다. 성전의 크기는 가로 7.. 2011. 6. 23.
터키여행 1 - 보스포러스 해협 터키의 수도는 앙카라 이지만, 실제로 터키에 가면 이스탄불을 빼놓을 수 없다. 이스탄불은 콘스탄티누스황제와 메헤메트 2세에 의해 수도로 존속하다가 1923년 앙카라로 수도가 이전되었다. 그러나 터키를 가면 관광객들이 반드시 둘러보는 곳이 이스탄불이다. 그것은 터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스탄불이기 때문이다. 많은 볼거리를 지닌 이스탄불 그 중에 오늘은 보스포러스 해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일찍이 보스포러스 해협은 나폴레옹이 "자연의 축복받은 선물이요 역사적 유물을 동시에 간직한 곳이 이스탄불 외에 지상에 다시 어디 있겠는가" 라고 경탄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 해협은 아시아와 유럽을 사이에 두고 흘러가는 바다이다. 흔히, 사람들이 강이라고 착각을 하는데 흑해와 마르마라 바다가 서.. 201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