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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니온 마을146

"모과 향기" 막둥이가 어린이 집에서 오자마자 가방을 열더니 무엇인가를 내민다. 뭘 가지고 왔나 살펴보니 유리병 안에 하나 가득 담겨있는 모과차를 들고 온 것이다. 추운날씨 때문에 아이들이 감기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원장님이 이렇게 모과차를 준비해 주신 것이다. 나중에 안 이야기인데.... 이 모과차를 준비하시느라 손에 물집이 잡히셨다고 하네요. 요즘처럼 독감이 유행하고 감기가 심한 날이면 어린아이들이 기침과 천식 그리고 호흡기 질환으로 힘들어 하는데 이렇게 깊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챙겨주시니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원장님이 주신 귀한 모과차 막둥이 몰래 먹으려고 컵을 준비했는데 보이는 "문구"가 눈에 들어 옵니다. "2주 후에 끓여서 드세요" 아! 물만 준비하면 되는데.... 원장님과 선생님이 주신.. 2011. 11. 16.
Rock 뮤지컬 - 피크를 던져라 대전 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에서 "락 뮤지컬"을 상영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이인복씨가 연출한 "피크를 던져라"는 뮤지컬과 콘서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나고 경쾌한 공연이었습니다. 월요일에는 서울에서 올라 온 팀들이 공연을 하였는데 가창력과 연기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관람객은 주로 고등학생들이었는데 월요일이라 그렇게 많지는 않았으나 적은 인원에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공연한 배우들의 열기로 인해 정말 감동의 무대였답니다. 라스트 앵콜송과 더불어 배우들과 관객들이 하나되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대전 대흥동에 있는 가톨릭문화 회관 아트홀에서 현재 공연중인 "피크를 던져라"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13일 일요일까지 공연합니다) 이 작품은 서울에서 흥행을 했던 작품으로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 2011. 11. 4.
터키여행 13 - 에베소 에베소는 밧모 섬으로 가는 배편이 있는 항구였으며 밧모 섬에서 돌아온 사도 요한이 인생의 말년을 보낸 곳이다. 그나마 터키에서 유적이 잘 보관된 곳이 에베소이다. 이 에베소에는 마리아의 집과 마리아 기념교회 그리고 누가의 무덤이 있다. 또한, 바울의 일행이 핍박을 당한 2,500명을 수용하는 극장도 남아있다. 에베소는 소아시아의 수도였으며, 로마, 안디옥, 알렉산드리아 등 로마 제국의 4대 도시 중에 하나로 아주 번성했던 도시였다. 기독교인들에게도 아주 중요했던 도시였으며, 바울은 2,3차 선교여행을 왔으며, 이곳에 머물면서 고린도로 2개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금 보이는 것은 셀수스 도서관이다. 재미있는 것은 도서관 바로 옆에 색시촌이 있었다고 하네요. 학생들이 공부하다 머리를 식히러 들렀으며, 부.. 2011. 10. 19.
터키여행 12 - 버가모 버가모는 아시아 일곱 교회 중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카이쿠스 강의 두 지류인 서쪽의 셀리뉴스 강과 동쪽의 케티우스 강 사이의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천연의 요새이기에 발달할 수 있었다. 버가모는 계획도시로서 소아시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로 로마 시대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였었다. 지금 이곳에 남아 있는 유적의 대부분은 유메네스 2세 때 세워진 것이다. 두아디라를 지나면 버가모에 이른다. 이곳은 두아디라에 비해 비교적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역시 버가모도 마을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버가모는 도심이라기 보다는 농촌에 가까운 것 같다. 이곳 역시 유적들이 잘 보관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버가모 들어가는 시가지! 우리나라 타이어가 보이니 무척 반갑네요. 버가모에 가면 붉.. 2011. 10. 16.
터키여행 11 - 두아디라 두아디라는 사데에서 북서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그곳은 악히사르라는 곳으로 인구 6만명이 모여 살고 있다. 이곳에는 주후 6세기에 세워진 교회가 폐허로 유일하게 유적으로 남아 있다. 두아디라에 남아 있는 유적들은 역시 주위에 도시가 형성되어 있고 고대 유적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폐허로 남겨져 있다. 터키는 정말 유적지 관리가 너무 소홀한 것 같다. 건물의 일부 터만이 남아 있는 두아디라 교회 들어가는 입구! 이것이 주후 6세기에 세워진 교회인데 그 터만 남아 있다. 누구에 의해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졌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다만, 성경을 통해 추측해 볼 따름이다. 사도행전 16장 13-15절을 보면, 사도바울이 빌립보에서 두아디라 출신인 자주장사 루디아를.. 2011. 10. 15.
하늘물빛정원 - "삼겹살"이 자연을 만나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에 가면 특별한 음식점을 만날 수 있다. 자연에 아름다움 속에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가까운 지인들과 찾아가 본 하늘물빛정원 처음에는 식당 이름이 특이하고 이뻐서 끌렸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하늘과 물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하늘물빛정원http://www.gardenofsky.com/ 이곳은 식당 옆에 자리잡고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그런데 워낙 자연 경관이 좋아서 식사 후에는 정원에서 가볍게 차를 해도 좋습니다. 궂이 비싼 돈 주고 들어가서 마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식당 앞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호수입니다. 경관이 정말 좋아요. 식당 앞에 펼쳐져 있는 넓은 정원이랍니다. 이곳에서 식사 후에 차한잔! 정말 분위기 있고 .. 2011. 10. 14.
베게 놀이 밖에서는 잘 뛰어 놀던 아이들도 집에만 들어오면 TV나 컴퓨터에 빠져든다. 다행히 우리 집에는 TV가 없어서 책을 많이 보는 편이지만 요새는 컴퓨터에 재미를 붙여서인지 시간만 나면 재미있는 것 틀어달라고 난리다. 한동안 멍하니 컴퓨터에서 나오는 영상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지켜보다가 문득 "베게 놀이"가 생각나서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베게를 가지고 놀으라고 하면, 대부분 베게 싸움을 한다. 그러면 처음에는 재미있게 하지만, 곧 있으면 고함소리와 함께 울고있는 동생을 보게 된다. 그리고 베게가 찢어지거나 터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좀 더 아이들이 부드럽게 놀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베게 거북이 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집에 TV가 없으니 굉장히 심심해 합니다. 가끔 인터넷으로 애니.. 2011. 10. 13.
설레이게 하는 맛! 저와 가까이 지내시는 분의 따님이 있습니다. 올해 고3학생 이지현!!! 치열한 전쟁을 통해 대학을 가야하기에 늘 긴장하고, 지쳐있는 모습이 우리나라 고3 학생들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현이도 마찬가지로 입시준비와 진로문제로 고민해야할 고3이지만 다른 수험생들과 다르게 매우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진로를 분명하게 찾았기 때문입니다. "제과제빵과" 남들은 좋은 대학만을 고집하는데, 지현이는 벌써부터 그 길을 위해 미리 결정하고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지현이가 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였답니다. 어머니를 통해 받은 박스안에는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애플빵이 들어 있었답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포장도하고 벌써부터 그 재능이 보이네요. 신기한 것은 이 빵을 혼자 만들었다고.. 2011. 10. 5.
터키여행 10 - 사데 빌라델비아에서 버스로 계속 이동을 하면 사데에 도착한다. 사데는 고대 리디아 왕국의 수도였던 도시로 트몰루스 산의 북쪽에 있는 요새로서 계곡보다 약 45m 이상 높은 곳에 자리잡은 천혜의 요새였다. 이곳은 13세기 때부터 그리스 사람들이 헤라클레스 왕조를 세웠다가 주전 700년경에 소아시아의 가장 강력한 리디아 왕국이 세워졌다. 그러나 리디아 왕국은 바사의 고레스 왕에게 함락되었고, 고레스에 의해 해방된 유대인들이 이곳에 회당과 체육관을 지었는데 그것이 유적으로 남아 있다. 신전 뒤쪽으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데미 신전과 교회터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이곳에 오면 힘들어도 올라가서 구경해보세요. 그리스, 헬라에서 가장 유명한 신은 하늘의 신인 제우스이지만, 소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신은 아데미 .. 2011. 10. 4.
터키여행 9 - 빌바델비아 빌라델비아는 현재 명 "알라 쉐히르"이다. 주전 2세기에 아탈로스 2세가 세운 도시이로 그는 그의 형제인 유메네스와의 사이가 매우 좋았기에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도시 이름을 "형제사랑"이라는 빌라델비아라고 지었다. 이곳은 상업과 도시로서는 크게 발달하지 못했고, 농업과 목축으로 발달한 곳이다. 그러나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더 이상 크게 발달하지는 못했다. 이곳은 사도요한 기념교회로 기원후 6세기 때 지어졌는데, 그 후 지진으로 폐허가 되고, 현재는 기둥 세 개만이 남아 있다. 현재는 마을이 유적지를 둘러 쌓여 있으며 그로인해 더 이상의 유적 발굴은 힘든 상황이다. 터키는 이슬람 문화권이라 기독교 관련된 문화는 잘 보존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종교를 떠나서 문화적 가치가 있는 .. 2011. 9. 22.
터키여행8 - 라오디게아 터키에 가면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방문해 볼 수 있다. 라오디게아 -> 빌라델피아 -> 사데 -> 두아디라 -> 버가모 -> 서머나 -> 에베소 순서로 성지를 여행할 수 있다. 그 중에 오늘은 라오디게아를 소개해봅니다. 라오디게아는 주전 3세기 중엽에 셀류커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2세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 그의 아내 라오디케의 이름으로 지어진 도시이다. 라오디게아에 살던 주민들은 주후 13세기에 국가에 의해 모든 주민들이 가까이 있는 데니즐리로 이주 당했기 때문에 지금은 버려진 고대 도시가 되었다. 지금 보이는 넓은 길은 마차가 지나가던 곳이고 오른쪽으로 사람들이 걸어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발굴을 대충해서 서로 짝이 맞지 않게 대충 붙여서 기둥들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2011. 9. 21.
펜션소개 - 모석원(충남 태안) 여름휴가철이 다 지나가고, 우연히 알게 된 충남 태안 꽃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모석원"을 소개해 봅니다. 모석원은 값이 저렴해서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펜션이 그렇듯이 성수기에는 가격이 제법 나갑니다. 그러나 모석원 펜션은 다른 곳과 다르게 다양한 시설과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놀러가면 좋을 듯해서 소개해 봅니다. 모석원 www.msw.kr 대전에서 2:20분 정도 달리면 갈 수 있는 곳이 모석원이다. 들어가는 입구는 좀 작은듯 했으나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궁정에 온 듯한 넓은 공간에 아름다운 건물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들어가서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는 14개의 2인, 4인, 6인실 펜션이 눈에 들어온다. 지은지 3년 밖에 되지 않아 시설들이 굉장히 깨끗하고 좋.. 2011. 9. 2.
터키여행 7 - 데린구유(지하도시) 터키 갑바도기아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데린구유(지하도시)이다. 타민족의 침입을 피해 지하에 수만명이 숨어서 살았던 곳으로 1965년 우연히 발견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는데, 지금은 하루에 1000명 가까이 관광을 하는 곳이다. 이곳은 지하 20층 까지 거주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깊이는 지하 8층까지다. 지하에는 수도원, 와인창고, 식당, 저장고, 부엌, 침실, 응접실, 무기저장고, 은신처, 각종 터널들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도시를 들어가는 입구이다. 거리는 우리나라 70년대 정도 되는 수준이다. 마침,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것 같다. 갑바도기아에는 36개의 지하도시가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잘 보존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바로 데린구유이다. 데.. 2011. 8. 31.
계족산 - 손님 맞을 준비 아내와 함께 계족산으로 산책을 가보았습니다. 늘 수통골만 가다가 황토길이 생각나서 가보았는데... 계족산은 언제나 신선하고 좋네요. 지금 계족산은 가을을 준비하느라 한참 분주하네요. 여름 장마에 씻겨 내려간 황토를 다시 보수하고 있어요. 덕분에 지금은 맨발로 걷기에 더 없이 좋아요. 계족산은 대전 대덕구에 가면 있는 산으로 대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산행코스다. 특별히 이곳은 황토길로 유명하다 해마다 축제가 열리며, 맨발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 중에 한 곳이다. 밤에 오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언제 날 잡아서 한 번 와봐야 할 것 같아요. 유치원에서 자연탐방을 왔네요. 똘망 똘망 한것이 무척 귀엽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산책로를 걸어가 봅니다. 계족산은 산이 완만해서 초보 등산객들에게 너.. 2011. 8. 29.
피터팬 - 해오름 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피터팬'을 한다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 구경 나서 봅니다. 지난주에도 '어린이 난타'를 보고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피터팬을 보러 갑니다. 함께 간 도경이 연극의 주인공인 피터팬과 직접 사진을 찍으니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대전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 도착!! 한남대교를 건너, 장충체육관 방향으로 가다보면 해오름 극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피터팬'을 보고왔다. 날씨도 좋고, 여행하기 너무나 좋은 날씨네요. 기념촬영하려고 했는데 요놈들이 더워서 그런지 그늘로 도망가 버리네요. 이곳에는 달오름극장도 있네요. 여러개의 극장 가운데 저희는 해오름 극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기 전에 분수대 앞에서 포즈 한 번 잡아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2011. 8. 24.
터키여행 6 - 동굴식당(케밥) 터키를 여행하다 보면 너무나 흔하게 접하는 음식이 바로 '케밥'이다. 케밥은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와 아라비아 사막을 누비던 유목민들이 쉽고 간단하게 고기를 요리해 먹던 것이 발전한 것입니다. 주로 양고기를 사용하지만 쇠고기와 닭고기를 쓰기도 하며, 빵과 곁들여 먹곤 합니다. 케밥의 종류는 다양한데 고기를 겹겹이 쌓아올려 빙빙 돌려 불에 굽는 되네르케밥, 진흙 통구이인 쿠유(Kuyu) 케밥, 쇠꼬챙이에 끼워 구운 시시케밥, 도네르 케밥에 요구르트와 토마토 소스를 첨가한 이슈켄데르케밥 등이 있다.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퍼져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다. 우리는 항아리에 담아서 불에 쪄서 먹는 쿠유케밥을 먹었는데 이것을 소개해봅니다. 이 식당은 터키의 중부지역인 갑바도기야를 여행하던 중 가보았.. 2011. 8. 22.
수통골 - 물고기 구경 수통골에 가끔 등산을 가는데 올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자주 가보지 못했네요. 오랜만에 비도 그치고 해서 아내랑 바람쐬러 수통골을 찾았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물도 한결 깨끗해진 것 같아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서 놀고 있네요. 수통골은 계곡과 산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이렇게 많은 고기들이 살고 있는 줄은 몰랐네요. 카메라를 찍는 줄 아는지 꼭 포즈를 취해주는 것 같아요... 비가 온뒤 맑아진 물 속에서 떼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정말 평화로워 보이네요. 하! 요놈은 재주를 부리데요. 물을 꼬리로 탁 치면서 가더군요. 이 사진 보고 낚시꾼들 모여들면 안되는데... 물이 맑고 깨끗한 수통골 이제 방학도 다 끝나가는데 아이들 데리고 한 번 놀러가야 되겠.. 2011. 8. 19.
어린이 난타 - 건국대 송승환의 난타가 전국을 강타하고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기회가 되면 난타를 꼭 보고 싶었지만, 그 동안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송승환의 명품뮤지컬 10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어린이 난타 "요리사" 편을 서울에서 공연한다고 하길래 큰맘 먹고 대전에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놀러갈 곳을 찾다가 어린이 난타를 공연한다고 해서 12명과 함께 서울로 상경했네요. 차가 막힐까봐 일찍 출발했는데, 2시간 이나 일찍 도착했네요. 공연이 끝나면 복잡할 것 같아 미리 사진 촬영에 들어가 봅니다 대전에서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얼어 있네요. 촌티 내지 말라고 했는데.... 이곳에서는 캐릭터 상품을 팔고 있는데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 2011.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