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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예술

피터팬 - 해오름 극장

by 아르니온 2011. 8. 24.

해오름 극장에서 '피터팬'을 한다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 구경 나서 봅니다.

지난주에도 '어린이 난타'를 보고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피터팬을 보러 갑니다.
 


함께 간 도경이 연극의 주인공인
피터팬과 직접 사진을 찍으니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대전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 도착!!
한남대교를 건너, 장충체육관 방향으로 가다보면
해오름 극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피터팬'을
보고왔다.


날씨도 좋고, 여행하기
너무나 좋은 날씨네요.


기념촬영하려고 했는데
요놈들이 더워서 그런지 그늘로 도망가 버리네요.


이곳에는 달오름극장도 있네요.
여러개의 극장 가운데
저희는 해오름 극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기 전에 분수대 앞에서 포즈 한 번 잡아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로비에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네요.


입장하기 전에 우리 자리를 확인해 보고 입장!!!


인터넷 사이트 쿠팡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들어 왔답니다.

그리고 집에서 피터팬 영화를 아이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뮤지컬을 보니 아이들이 좀 더 잘 이해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뮤지컬을 보기 전에 사진 한 장!!!


이곳에서는 기념품과 책을 파네요.


꼬마들은 앞이 잘 보이지 않으니
방석들고 가서 보세요.

우리 씩씩한 도경이, 자기 것은 자기가 챙긴답니다.


와우! 넓은 객실이 시원하게 들어오네요.


공연 중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고,
마지막 엔딩 부분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주인공 피터팬, 키는 작지만
아주 당당하게 연기를 잘 하는 것 같아요.


요정, 팅커벨 멀리서 볼 때는 몰랐는데
망원으로 땡겨서 찍어보니
상당한 미인이시네요.


인디언 타이거 릴리
 


인어여왕
노래를 정말 잘 하네요.


웬디


우리들의 영원한 적 후크 선장


날으는 피터팬!


어두워서 그런지 잘 안잡히네요.


공연 내내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보았네요.



지난주에 '어린이 난타'는 끝나고 싸인회가 없었는데
오늘은 아이들에게 팬 서비스를 하네요.


서로 싸인 받고, 기념 촬영하느라
신이 났네요.


타이거 릴리는 춤을 아주 잘 추더군요.


생각보다 잘 생긴 후크 선장
어머님들이 많이 좋아 하는 것 같아요.


장난 꾸러기 우리 막둥이 피터팬이 정말 신기한가 봅니다.
어색해하면서, 굉장히 좋아하네요.


연극을 하고 나면 많이 피곤할텐데
아이들을 위해 웃음을 잃지 않고
기념 촬영해 주시는 피터팬!
아이들에게 방학 마지막 날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네요.



밖에 나오니 피터팬 증후군이 시작되네요.
자기들도 날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귀여운 것들...

아이들이 힘들면 가고 싶어하는 '네버랜드'

티없이 맑고 깨끗하게 자라가야 할 우리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기를 희망해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아이들이 꿈꾸는 '네버랜드'로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