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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예술

밀양 아리랑 대축제

by 아르니온 2011. 4. 29.

4월 28일 부터 5월 1일까지 밀양에서 아리랑 대축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벌써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지역 축제인데
나름대로 준비도 하고 볼거리도 있고 해서 유익한 시간 보내고 왔네요.


남천둔치에서 자리를 마련하여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오픈 행사를 한다고 해서 그런지 낮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강이 참 깨끗하고,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대백제전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지역 행사로 오랜 전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료 주차장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빵차입니다.


오리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보는 것도 좋겠네요.


저녁에 공연을 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참여를 못했습니다.


강 건너에 보이는 곳이 영남루입니다.
그 옆이 아랑 아가씨를 모시는 사당이 있습니다.


강 위에 부교를 세웠는데, 바람이 참 시원하네요.


요기가 아랑 아가씨를 기리는 사당입니다.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네요.


밀양 부사의 딸로 괴한에게 당하고 나서 스스로 자결을 하였는데
그 순고한 뜻에 동네 사람들이 이 여인을 칭송하며 사당을 지었다고 하네요.


죽어서 나비가 되었다고 하는 전설도 있습니다.



여인을 기리기 위한 비석입니다.



사당을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영남루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이곳에 오면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생가가 있답니다.
이 분이 누구냐구여! "이별의 부산 정거장", "신라의 달밤"을 작곡한 분입니다.
이제 누군지 알겠죠!



한쪽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시설이 있네요.



영남루에서 내려다본 전망입니다.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각종 먹거리와 장사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네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간식!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지역의 축제인 밀양 아리랑 대축제
시간 있는 분들은 놀러 한 번 가보세요.
5월 1일 까지네요.

http://www.arirang.or.kr/ 밀양 아리랑 대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