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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스라엘

이스라엘-다섯째 날2(벧 구브린, 텔 아세가, 소고, 엘라 골짜기 조망, 벧세메스 및 소렉 골짜기)

by 아르니온 2019. 10. 8.

이곳은 벧 구브린이라는 국립공원이다.

벧 구브린은 원래 마레사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다 자손의 기업이었다.

 

왕정시대 르호보암이 요새를 구축했으며(대하 11:8)

남쪽의 중요한 방비성이었다.

성경에는 유다 왕 아사가 구스 사람 세라와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서

큰 전투를 벌여서 승리한 사건이 나온다(대하 14:9-14)

 

이곳에는 인간이 만든 동굴과 고대도시를 볼 수 있어서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생각보다 큰 지하 동굴이 나온다.

 

이 동굴은 AD 200년 로마 황제가 지하도시를 건설하면서

물을 저장하기 위해 함께 만들었다.

이 물 저장고는 BC 3세기 비둘기 사육장과 창고로 개조하였다.

 

또한, 식량을 위해서도 이렇게 비둘기를 키웠으며,

이 비둘기들은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로도 활용되었다.

 

지금도 비둘기들이 드문 드문 보이네요.

 

또 다른 동굴로 이동을 하면 이렇게

올리부 기름을 짜는 도구들도 보게된다.

 

벧 구브린에 가장 핫한 곳이 바로 이곳

벨 동굴이다.

 

비잔틴 시대에서 초기 아랍 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이 동굴은

80개의 벨(종) 모양의 굴과 지붕을 볼 수 있다.

 

일단 이곳에 들어오면 그 크기에 압도된다.

 

이곳은 울림이 좋기에 찬양을 하면 그 감동이 배가 된다.

 

이 동굴의 크기가 어느정도 인지 가늠하기 위해

180Cm의 지인 한 분을 올려봅니다.

 

벧 구브린에서 나와 벧세메스로 향하던 중에 만난 소 때!!!

 

삼상 5장을 보면,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하고

법궤마저 빼앗겼으나, 하나님의 진노가 블레셋 진영에 임하자

법궤를 송아지에게 매게하여 이스라엘로 보내는 사건이 나오는데

그때 법궤를 메고 떠난 송아지가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경계를 지나가는데

그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 바로 벧세메스다.

 

벧세메스를 가기 전 바로 지나가는 아세가!

 

삼손의 고향 소라지역도 지나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 아래 마을이 삼손의 고향 소라입니다.

현재 소라에는 삼손의 가묘가 있다.

 

조금만 달리다 보면 이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라기스, 벧구브린, 아세가, 벧세메스, 소라와 같은 지역은

헤브론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잡은 지역이므로

성경에는 블레셋과의 전투 장면이 많이 묘사되었답니다.

 

저기 보이는 터널을 지나면 이제 예루살렘이 나옵니다.

저희는 차 안에서 찬양을 하면서 입성하였답니다.

호산나! 호산나!

 

예루살렘 시가지입니다.

 

예루살렘에 들어오니 종교인들도 보이네요

종교인들은 일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안에서도 유대인들끼지 약간 다툼도 발생하곤 하죠!

그것은 일반유대인들이 낸 세금으로 종교인들이 살아가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던 곳!

다윗이 왕이 된 후 헤브론에서 이곳으로 수도를 옮겼던 도시

수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 예루살렘에 들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