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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키

터키여행 1 - 보스포러스 해협

by 아르니온 2011. 6. 22.

터키의 수도는 앙카라 이지만, 실제로 터키에 가면
이스탄불을 빼놓을 수 없다.
이스탄불은 콘스탄티누스황제와 메헤메트 2세에 의해
수도로 존속하다가 1923년 앙카라로 수도가 이전되었다.

그러나 터키를 가면 관광객들이
반드시 둘러보는 곳이 이스탄불이다.

그것은 터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스탄불이기 때문이다.
많은 볼거리를 지닌 이스탄불
그 중에 오늘은 보스포러스 해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일찍이 보스포러스 해협은 나폴레옹이 "자연의 축복받은 선물이요
역사적 유물을 동시에 간직한 곳이 이스탄불 외에 지상에 다시 어디 있겠는가"
라고 경탄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 해협은  아시아와 유럽을 사이에 두고 흘러가는 바다이다.
흔히, 사람들이 강이라고 착각을 하는데
흑해와 마르마라 바다가 서로 만나는 교차지역이다.


원래 이곳에는 일반 배들만 정박을 하는데
군함이 있었던 것은 리비아 전투가 있어서
배들이 집결하였다고 하네요.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투어를 하는데 먼저,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유럽지역으로
건물들이 한 눈에 봐도 유럽풍이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땅 값도 비싸다고 하네요.


이 바다는 길이가 약 38Km이며, 수심은 평균 40m
가장 깊은 곳은 100m나 된다.


지금 보이는 성은 루멜리 히사르 성으로 약 70m의 전망대가 있으며
이 성은 3개월간 1만 2천 명이 동원되어 쌍은 성이다.
성 주변에는 대포가 전시되어 있고,
현재는 매년 여름 터키 인기 스타들의 연주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이여주는 2번 째 다리로 
일본 기술진에 의해 1988년 "파티 술탄 메흐멧 브릿지"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바다 왼쪽이 유럽이고, 오른쪽이 아시아입니다.
유럽쪽은 집들이 멋스러운데, 아시아쪽은 많이 낡은 느낌이 드네요.
 


이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어부인데
사진을 찍으니 포즈를 잡아주는
센스있는 어부입니다.'




저 다리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 낚시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그 밑에는 횟집입니다.

저 고기를 잡아서 파는 것은 아닌지....

이스탄불에 가면 유람선을 타고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아 보세요.
그리고 양 옆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재미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