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2011.08.13 06:00

이스탄불에서 국내 배행기를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하여
중부 내륙지역인 갑바도기아에 도착하였다.

우리 나라로 치면 대전쯤 될 것이다.
그곳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파묵칼레"라는 유명한 온천휴양지를 찾아갔다.

멀리서 보면, 산을 파헤쳐 놓은 것 같기도하고
하얀 눈이 내린 것 같은 곳인데 
가까이 가서 보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에 아름다움에 사로잡힌다.


"파묵칼레"라는 것은 목화의 성이라는 뜻으로
온천수가 석회석을 녹여 흰색의 돌이 되어
멀리서 보면 목화를 쌓아 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파묵칼레이다.
꼭 산을 파헤쳐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저기만 하얀 눈이 내린 것 처럼 보이는 곳이다.


이렇게 온천수가 석회석을 녹여
오랜 세월동안 쌓인 것이다.


이곳에 오면 정말 절경이다. 
발을 담그고 조용히 사색을 하고 있으면
오랜동안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고 느낌이 좋다.
물도 뜨겁지 않고 적당한 온도다.


안쪽에서 약간 뜨거운 물이 솟아 나온다.


그 물이 이렇게 수로를 통해 아래로 흘러간다.


그러면 저 아래는 작은 폭포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지금은 주위에 호텔에서 물을 끌어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물이 많지는 않다고 한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니 너무 좋네요.
어떤 분들은 별로라고 이곳을 추천하지 않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갈 수 있으면 꼭 가보시기를 추천해 봅니다.


파묵칼레에서 오른쪽으로 나있는 길을 걸어가면
조용한 산책로가 나온다.
그 길을 걷다보면, 아까보다는 물이 더 차있는 곳이 나오고
계속 걸어가면 옛 성터들이 나온다.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는 물이 별로 없지만,
오른쪽으로 걸어가보니 이렇게 물이 차 있다.


계속 걸어가니 성채가 나온다.



고대인들은 전쟁을 막기위해 높은 곳에 성을 쌓거나 집을 지어서
살았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높은 지대인데
이렇게 성채와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온천수는 예로부터 심장병과 소화기 그리고 신경통에 
좋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이곳에 오면 발을 담그고 오랜동안 경치를 보고 있으면,
심신이 치료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저녁에는 호텔에 준비된 야외 온천탕이 있는데
꼭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너무 좋아요.

긴 여행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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