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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볼거리/경상도

울산 대왕암 공원을 찾아가다

by 아르니온 2011. 6. 14.
울산에 계시는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근처에 대왕암 공원이 있다고 하여
산책겸 놀러 가보았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탁트인 바다와 절경을 이루는 바위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 따라 날씨가 어둑 어둑한게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올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아 가족들이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었다.


거제도에 가면 해금강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가서 해금강에 절경을 바라보며 탄성을 지른다.
하지만 이곳에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해금강 못지 않게 이곳도 아름답다고 칭송을 한다.


남편을 따라 바다를 무덤삼아 수장된 아름다운 여인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 대왕암이다.


이곳으로 진입하면, 1만 5천 그루의 소나무가
우리의 코를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아이들과 손잡고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네요.


저기 걸어오는 두 마리 강아지들이 저희집 아들들입니다.


여기 소나무들은 키도 크고 그 빼어남이 참 아름답네요


공원을 15분 정도 걸어오면 이렇게 큰 광장이 나오네요.
이곳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표지판을 보고 대왕암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우회전....


바다가 한 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네요.


 


저 다리를 건너면 대왕암 전망대입니다.



이 다리는 원래 목조 다리였는데, 1995년 현대 중공업이
울산에 기증한 대왕교입니다.
철제로 되어 있어 튼튼해 보이네요.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가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저기 보이는 어딘가에 문무왕의 왕비가 안식하고 있다고 하네요.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려는 지도자의 정신이
전설처럼 내려오는 "대왕암"

오늘날 이 시대 지도자들이 이곳에 와서 
문무왕과 왕비의 정신을 되새기고
참된 리더쉽으로 백성들을 살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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