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톰(거대한 도시) 자야바르만 7세 때 왕권이 안정되었을 때, 

무적의 도시를 건설하고자 인구 100만 명이 머물 수 있는 요새를 만들었다.

성벽의 외부에는 폭이 100m, 수심 6m의 해자로 둘러싸고 있으며,

악어들을 서식시키므로 외적의 침입을 막았다.

 

앙코르 톰은 바이욘 사원이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대부분의 사원들은 바이욘 북쪽으로 위치하고 있다.

 

앙코르 톰에 건설된 해자, 운하, 상수도, 하수도 시설은

당시 인도차이나 지역에서는 가장 완벽한 용수 공급망을 갖춘 도시였다.

 

 

 

 

"바이욘 사원 전경"

 

 

앙코르 톰 내부 지도

 

 

  앙코르 톰은 저 멀리 보이는 남문을 통해 들어가게 되어 있다.

지금 저희가 타고 있는 것은 일명 뚝뚝이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마차같이 타고 다니는데

캄보디아를 가면 꼭 한 번 타보게 된다.

그러나 냄새가 굉장히 심하고 약간 위험하니

조심해서 탈 필요는 있다.

 

 

남문은 높이가 무려 23m나 되며,

정사방으로 4개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남문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바이욘 사원이다.

바이욘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세웠는데,

후에 왕들이 기존의 사원을 개조해서 약간 복잡하게 되어 있다.

 

처음에는 십자형 건물로 지어졌으나

후에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원형으로 바뀌었다.

 

 

바이욘 사원은 주위를 둘러싼 벽이 없어

어떤 방향에서든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캄보디아는 어느 신전을 가더라도

항상 이런 급경사를 만나게 된다.

 

 

               계단을 올라가면 2면, 3면, 4면의 관음상을 하고 있는

                        수백의 얼굴탑을 만나게 된다.

                   한결같이 웃고 있는 상이며, 각도나 빛의 따라 그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탑은 원래 54개 였으나,

지금은 37개만 남아 있으며,  216개의 얼굴상이 있다고 한다.

 

 

3층에는 16개의 탑이 있으며,

중앙 성소에는 4개의 출입구가 있다.

 

원래 중앙 성소에는 직경 3.6m의 부처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3세기 힌두론자들에 의해 우물 속에 버려졌다가

1933년 프랑스의 젊은 학자 "조르주 트루베"가 우물 속에 버려진 불상을 찾았다.

그 후 1935년 모니봉 왕은 남 끌레앙 동쪽에 "비히어 쁘람뻘 로벵"을 세우고

불상을 다시 안치하였다고 한다.

 

 

 

바이욘 사원에서 보는 관음상들은 대부분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바이욘 사원을 통해 시대적으로 그 당시는 힌두교에서 불교로 넘어 왔음을 알 수 있으며,

4면이 다 관음상으로 건축한 것은 사방 어디에서나

부처의 인자함을 백성들에게 보여주고 함이라 한다.

 

 

3시간 넘는 투어 동안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었던 뚝뚝이!

혹시 앙코르 톰을 걸어서도 갈 수 있다고 누군가가 말을 한다면....

다이어트를 하실 분들은 시도해 보심도 나쁘지 않을 듯 ㅎㅎㅎ

 

 

이곳은 코끼리 테라스 라는 곳이다.

 앙코르 톰 지역의 심장으로 왕을 접대하는 누각으로

코끼리가 조각된 기단 위에 만들어진 길고 육중한 테라스이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전체적으로 돌아보지 못했는데,

시간이 되면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곳은 굉장히 넓은 광장처럼 되어 있는데,

그것은 왕의 군대가 사열을 하거나

사신이 오면 축하, 환영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길을 쭈욱 따라가면 왕궁이 나온다.

 

 

이곳은 왕궁 내부에 있는 피미아나까스 라는

왕궁의 제단이자 사원이다.

이곳도 올라가려면 경사가 심하다.

앞쪽에는 계단이 없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기어서 올라가는

위험을 감수한다. 그러나 이렇게 뒤로 돌으면 계단이 있으니

일부러 위험한 길로 올라가지 마세요.

 

 

신전 꼭대기를 올려다 보니 마침 무지개가 동그랗게 떴다.

"천상의 궁정"이라는 뜻처럼

신전에 올라가면 하늘과 맞닿는 느낌이 든다.

 

 

캄보디아 신전은 경사가 심하니

내려올 때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여질 수 있답니다.

 

이렇게 앙코르 톰은 끝이나고

(물론 이 안에는 제가 보지 못한 유적지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사 안내에 따라

이제부터는 롤로스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바꽁 사원 으로 자야바르만 3세가 건설하였다.

5층으로 된 탑은 신들이 살고 있는 히말라야의 메루산을 상징하고

시바에게 헌정되었다고 한다.

 

 

정면에서 보이는 왼쪽이 불교사원이고,

오른쪽이 초등학교이다.

저희는 방문을 하지 못했지만,

캄보디아 아이들이 수업하는 것을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싶다.

 

 

바꽁사원은 1930년대 말 "마우리스 글라이즈"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5개의 층으로 피라미드 층으로 되어 있다.

1층: 나가 / 2층: 가루다 / 3층: 락샤사 / 4층: 약사 / 5층: 마하라자 라는 뜻으로 되어 있다.

 

 

"중앙탑"

 

상층부로 올라갈 수록 더 크게 보이려고 건축하였다.

층마다는 계단 양옆에으로 사자 수호신이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곳은 쁘레야 꼬 사원 으로

바꽁사원을 보고 일정에서 빼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의 조각들은 보석처럼 멋지고 아름답다고 하여

외국인들이 가장 극찬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

 

 

"쁘레야 꼬" 라는 말은 "신성한 황소"라는 뜻이다.

이 사원은 인드라바르만 1세가 880년 1월 25일에

선조에게 명예롭게 헌정한 사원이다.

위에서 보듯이 팔각형 옆기둥 장식은 크메르 예술 중 가장 훌륭한 조각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이 반데이스레이 사원이다.

이 사원의 특징은 붉은 사암과 홍토로 되어 있어

저녁 노을의 빛을 받으면 사원 전체가 불 붙듯 불게 빛난다.

 

 

이 사원은 그 동안 왕들이 지은 사원과 다르게

바라문 승려 "야즈나바라하"가 건설하였다.

 

반데이스레이는 "여인의 성채" 혹은 "미의 성채"라는 의미가 있다.

사원 벽면에 보면 여신상과 남신상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는데,

이 조각상이 앙코르 예술의 보석으로 일컬어지는 것이다.

 

예전에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줄을 쳐나서 망원렌즈로 줌해야 가까이서 찍을 수 있다.

 

 

저기 보이는 각 탑들은 신들의 거주지를 상징하는

주사원의 축소된 모양으로, 4개의 선반 같은 모양으로 층을 쌓았다.

 

 

"섬세한 조각을 가까이서 감상해보세요"

 

앙코르 톰은 성벽 안에 유적들이 집단으로 모여 있는 곳이다.

특히,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를 구분하며

그 안에서는

특별한 보호를 받는 다는 믿음이 종교적으로 발전하였던 것 같다.

 

특히, 역대 왕들은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신전 외벽과 내벽에 많은 부조들을 새겨 넣었으며

그 섬세함과 정교함은 가히 우리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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