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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설레이게 하는 맛!

by 아르니온 2011. 10. 5.

저와 가까이 지내시는 분의 따님이 있습니다.
올해 고3학생 이지현!!!

치열한 전쟁을 통해 대학을 가야하기에
늘 긴장하고, 지쳐있는 모습이 우리나라 고3 학생들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현이도 마찬가지로 입시준비와 진로문제로 고민해야할 고3이지만
다른 수험생들과 다르게 매우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진로를 분명하게 찾았기 때문입니다.

"제과제빵과"

남들은 좋은 대학만을 고집하는데,
지현이는 벌써부터 그 길을 위해 미리 결정하고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지현이가 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였답니다.


어머니를 통해 받은 박스안에는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애플빵이 들어 있었답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포장도하고
벌써부터 그 재능이 보이네요.


신기한 것은 이 빵을 혼자 만들었다고 하네요.
오오오! 정말 대단해요


정성이 가득하고
지현이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는
빵을 도저히 나누어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혼자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한수저 먹어봅니다.


수저로 먹기에는 너무 맜있어서
한 입, 한 입 물어 봅니다.
어느새 지현이가 준 사랑의 빵이 제 안에 들어와 있네요.
 

 
포장을 중요시 하는 이 시대 흐름속에
지현이는 무엇을 채워야하는지
깨달은 것 같아 기특하네요.

지금은 지현이의 시작이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저는 기대가 되네요.

지현아! 빵 잘 먹었다.
가끔 이런 행복이 계속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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