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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볼거리/집에서 하는 놀이

쿠키 만들어 먹었어요

by 아르니온 2011. 1. 24.

가까이 지내는 친구네 가족과 함께 집에서 쿠키를 직접 만들어 먹었답니다.
저희 집에는 오븐이 없어서 만들어 먹지 못했는데
친구 와이프가 별로 무겁지 않다고 하면서 오븐을 들고 오셨답니다.

"힘 좋으시네요"라고 칭찬 할 수도 없고, 암튼 한 분의 희생정신으로
4명의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간식을 직접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제가 홀랑 홀랑 집어 먹게 되네요.



각종 재료를 사기지고 오셔서
물에다 달걀, 버터 초코가루 등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뒤
수저로 삭삭 저어 주니 이런 반죽이 되네요.



찰지게 반죽이 된 밀가루를 손으로 각자 원하는 모양으로....



쿠키에 살짝 올려 놓으면 더욱 맛을 더하는 초콜렛



좀 더 쿠키를 이쁘게 만들려면 이런 모양으로 찍어서 해보세요.



아주 진지한 우리 개구쟁이들...
요리사가 따로 없네요.



우리 첫째 놈은 고모가 어려서부터 클레이를 가르쳐서 그런지
제법 모양이 그럴듯 하네요.



친구 이쁜 딸...
은솔 공주입니다.



너무 집중해서 만들다 보니 뒷골이 땡기나 봅니다.
착한 은찬이 형이 목을 주물러 주네요.



짜~~잔...
근데 오른쪽 쿠키는 눈이 하나 빠졌네요.



기대가 됩니다.



이건 누가 만든 것인지....



오븐에서 금방 나온 쿠키들
따끈 따끈한 것이 너무 맛있게 생겼네요.



노랗게 잘 익은 쿠키
제가 먼저 시식해 봅니다. 으허허...



정성을 다해 만든 쿠키 아무렇게나 먹으면 안된다고 말리는 아내!
예쁜 종이에 담으니 더욱 맛있어 보이네요.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쿠키 요리
아이들 간식으로 좋네요.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모여
이런 쿠키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