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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볼거리/충청도

칠갑산 얼음 분수 축제

by 아르니온 2010. 12. 22.

올해 초에 충남청양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다녀왔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곳이라
겨울철에 부모님들이 함께 놀러가시면 좋을 듯 싶어
이제야 올려봅니다.

그 때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자료를 자세하게 올리지 못하는데
올해 갔다 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더 좋아진 것 같더군요
시간 되시면 꼭 놀러가 보세요.

아이들에게 색다른 농촌체험이 될 것입니다.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164-1번지
041) 942-0797~8

제 블러그 매인에서 다시 찾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를 다시 클릭하시면
새롭게 바뀐 칠갑산 얼음분수 마을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한 눈에 들어오는 토마스 기차
아이들이 즐겨보는 만화 캐릭터라 참 좋아합니다.
올해는 이 기차는 사라지고 다른 캐릭터들이 생겼으며,
새롭게 얼음기차 터널이 만들어 졌네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얼음이 아니라,
수도관을 연결해서 물이 나오게 한 뒤
그것이 얼어 붙으면서 이런 얼음분수가 만들어 집니다.



이거 말고도 많은 얼음분수가 있는데
제가 그 때는 찍지를 않아서 몇 장 밖에 올리지 못하네요.
제 매인블로그에서 다시찾은 칠갑산을 클릭하세요.



얼음집도 있고, 이렇게 얼음으로 조각을 해서 기념촬영하기도 좋네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네요.



여기는 눈썰매장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밀고 밀면서 즐겁게 노는 곳입니다
옛날 생각나시죠!



튜브위에 2살짜리 아이를 올려놓고 여기 저기 끌고 다녔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힘들다는 표정인지! 즐겁다는 표정인지!



소형 봅슬레이!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놀이시설인 것 같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타더라구여!



우리 아들이 또 가자고 난리입니다.

아참!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이곳에 가면 먹거리로는
군고구마 한 무데기 5000원(4-5개)
군밤 5000-10000원 정도 합니다.

사발면 싸가지고 가서 끓여 먹어도 꿀맛입니다.

방학하면 추운 겨울날 집에 있지 말고
아이들 챙겨서 한 번 놀러 갔다 오세요.
너무 좋아요.

단, 시설이 그렇게 화려하거나 랜드같은 곳이라고
상상은 하지마세요.
우리 어렸을 때 놀던 시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