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브가 박물관

1986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갈릴리 호수의 수면이 내려가자

모세루판과 유발 루판 형제가 갈릴리를 탐사하던 중 예수님 당시 배로 추정되는

유물을 발견하여 이곳에 전시해 놓았다.

 

이 배는 진흙속에 묻혀 있어서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했다.

그러나 진흙을 파내면 태양과 자연바람으로 인해 금방 훼손이 일어나기에

지금 보이는 것처럼 왁스로 전체 구조물을 덮어씌운 다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해서 구조물을 건졌으며, 그 후 7년 동안 화학적 치료를 거친다음

지금의 박물관에 전시해 놓았다.

 

배의 길이는 8.27m이며, 너비 2.3m, 높이 1.3m로

배의 아랫부분만 보존되어 있다.

 

나무 재질은 백향목이며,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주전 40년에서 50년 쯤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판명되어 예수님 당시 사용되었던 배로

보여진다.

 

현재 이스라엘에 가서 갈릴리 선상예배를 드릴때 타는 배가

바로 이 배의 형상을 본떠서 만든 배이다.

 

타브가 박물관을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이곳으로 가서 배 한척을 타고 1시간 가량

갈릴리 투어를 한다.

 

배 안에는 이렇게 의자가 놓인 배도 있고, 의자없이 양쪽으로 걸터 앉아서

간단하게 예배를 드린다.

 

배를타고 간단한 국기 계양식도 해봅니다.

먼나라 이스라엘에서 국기 계양식을 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간단하게 예배를 드리고 기념사진도 촬영해 봅니다.

 

갈릴리는 분명 호수인데 왜 성경은 바다라고 표현하는지

현장에 와서 보니 알 것 같습니다.

호수에서 바라볼 때 지평선이 보이네요.

 

점심은 갈릴리 근처 식당에서 베드로 고기를 먹네요.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서 주는데

웬지 살아있는 느낌이 나서 선득 젓가락이 못가네요. ㅎㅎ

갈릴이 호수에서 티베리아로 이동하다 보면

가는 길에 "타브가"라는 오병이어 기념교회를 만나게 된다.

우리에게는 마 14:13~21을 통해 물고기 2마리와 보리떡 5개로

5000명을 먹이신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교회안에 들어가면 정원이 있는데 각종 장신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 중에 보이는 것이 맷돌이다.

 

이것은 침례탕으로 비잔틴시대 사용되었다.

침례를 받으러 안으로 들어가면 무릎까지 물에 잠기게 되고

이때 집례자가 머리에 물을 붓도록 고안된 형태이다.

이것은 완전히 물에 잠겨서 침례를 받던 초기 침례형태에서

점점 머리에 물을 뿌리는 세례로 바뀌어가는 비잔틴 시대의 침례 형식을 보여준다.

 

교회 내부는 비교적 넓고 천정도 높은 편이다.

 

강대상 밑으로 보이는 바위가 바로 예수님이 앉아서

물고기 2마리와 보리떡 5개로 떡을 떼어서 주었다는 장소이다.

 

이 기념교회는 초기 비잔틴 시대 세워졌다가

지진으로 인해 무너졌는데, 그 터 위에 다시 주후 5세기 경 지금의 교회를 세웠다.

그 때 교회 바닥에 모자이크로 장식을 하였는데,

그 장식이 지금 보이는 바닥이며, 가장 백미가 물고기 2마리와 보리떡 5개가

그려져 있는 모자이크 그림이다.

 

현재 오병이어 기념교회는 1982년 새롭게 세워진 건물이다.

 

여기서 질문????

성경에는 분명이 보리떡 5개인 데 모자이크 그림은 아무리 봐도 보리떡 4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1개는 어디로 간 것인가????

해답은 성지순례가서 찾아보세요.

 

베드로 수위권 교회 입구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21:1절 말씀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예수를 세 번씩이나 부인하고 고향으로 도망치듯 와서

고기를 잡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세 번 물으신 곳!!!

그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베드로에게

"내 양을 치고", "내양을 먹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회복된 베드로!!!

 

이곳은 히브리어로 "에인 쉐바" 즉 7개의 샘이라는 뜻인데,

헬라어로는 "헵타페곤"이라고 불렸다.

이 말은 해안가 근처에 7개의 따뜻한 물이 솟는 샘이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교회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샘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샘이 아래 갈릴리 호수로 흘러 들어간다.

 

원래 따뜻한 물이 있는 곳에는 플랑크톤이 풍부해서 물고기들이

많이 몰려들었그에 그물 던지기에 최적의 장소로 어부들은 알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잡은 고기로 조반을 준비해서 함께 앉아서 먹었다는 바위!

베드로 수위권 교회는 그 바위 위에 지었다.

 

바위에 앉아 있으면 해안가 근처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잘 보일것 같다.

주님도 이곳에서 제자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을 것 같다.

 

마당에 보이는 하트 모양은 12 제자들을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교회 내부에 있는 바위

이 바위가 바로 예수님과 제자들이 앉아서 조반을 먹었다는 곳이다.

 

교회 옆으로 보면 이런 동상이 보인다.

 

비록 주님을 세 번 부인했으나 그런 베드로를 다시 찾아오셔서

죄책감을 덜게 해주시고, 용서하심과 더불어

새로운 사명을 주시는 그 분의 음성으로 인해

오늘도 우리는 죄를 이기고 다시한번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비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날 우연히 이곳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이곳에서 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베드로의 집터와 교회

가버나움은 예수께서 공생애 3년 동안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하셨던 곳이다.

이곳에서 주님은 수 많은 기적을 일으키셨고 복음을 전하셨다.

마 4:13, 막 1:32

 

지금 보이는 곳은 베드로의 집터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곳 위에 교회를 세웠다.

교회 바닥은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터가 잘 보이게 되어 있다.

 

교회 아래는 주전 1세기 지어진 집과 주후 4~5세기에

교회가 세워진 층이 발견되었다.

또한, 이곳에서 비문이 131개가 발견되었는데

헬라어와 아람어, 고전 시리아어와 라틴어로 쓰였다.

비문에는 예수의 이름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주님, 가장 높으신 하나님

등이 언급되어 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있는 동안에 베드로의 집에 머물렀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주후 4세기 경 지어진 회당

교회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가버나움의 회당이 보인다.

 

사진에서 보듯이 회당은 기초석과 색깔이 다르다.

이것은 원래 현무암으로 지어졌던 것이 무너지자 다시 석회석으로 지었기에

이렇게 층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이 석회석은 근처에서 나지 않기에 먼 곳에서 비싸게 공수해 와서

이곳에 회당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흰색의 회당은 예수님 당시 회당이 아니라 주후 4~5세기 때 것으로 추정하며

실제로 예수님 당시 회당은 밑에 검은색으로 지어진 건물로 추정한다.

 

회당 내부는 비잔틴 시대의 특징인 바실리카 양식을 따르고 있다.

 

마 4:23~5:12

산상수훈의 배경이 되는 곳에 팔복교회를 세웠다.

고침을 받기 위해 갈릴리, 데가볼리, 저 멀리 예루살렘에서부터 예수님을 찾아온 이들에게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를 갈릴리 바닷가 언덕에서 설파하셨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복은 병 고침도, 출세도, 세력이나 물질을 얻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것임을

팔복 기념교회 앞에서 조용히 묵상해 보기 원한다.

 

교회내부는 비교적 아담한 크기다

천정은 8복을 상징하여 팔각형구조로 되어 있다.

상층부에 라틴어로 마 5장에 나오는 8복에 대해 써 놓았다.

 

교회 외부는 작은 정원처럼 잘 꾸며놓았다.

바닷가를 상징하는 물고기 모자이크도 보이고

갈릴리 바다도 한 눈에 들어오는 경치 좋은 곳에 팔복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자연바람을 마이크 삼아

모인 무리들에게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가르치셨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해 본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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