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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볼거리/대전

아쿠아월드 - 대전보문산 대사동

by 아르니온 2011. 1. 1.

2010년을 마무리하는 31일 대전 아쿠아월드가 개장을 했다.
그 동안 관심을 많이 모았던 아쿠아월드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개장일이 지연되었다가
드디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에
대전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속에 문을 열었다.

이 아쿠아월드는 동굴을 개조한 것으로 세계 최대 수족관이라 한다.
그래서 본인도 가족들과 함께 대전아쿠아월드를 찾아가 보았다.

또한, 아쿠아월드측은 2011년 1월 14일까지 무료입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ttp://www.djaqua.co.kr



많은 사람들이 아쿠아월드를 찾아왔다.
마침 잠수부가 헤엄치면서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 하며 좋아한다.'



눈도 오고 진입로가 좁아서 차가 많이 막힌다.
그래도 한 10-20분 정도 밀리면 아쿠아월드에 도착한다.



아직 공사중이라 완벽한 외형을 찍을 수가 없네요.





아쿠아월드 밖에 설치된 곳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날씨가 추워서 그냥 지나쳐서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날씨 관계로 통과!!!



솔직히 이렇게 큰 물고기를 직접 눈으로 본 것은 처음이다.



우리 아들이 너무 신기하게 잠수부를 쳐다본다.
잠수부가 가까이와서 유리에 대고 뽀뽀를 했는데,
그만 무서워서 뒤로 도망갔다.



롱다리 아저씨 두 분이 돌아다니면서 기념촬영과 풍선을 불어서 주는데
아이들 한테 가장 인기가 좋았던 분들이었다.



입구에서 토니관과 고대어관으로 가는 길목
수중 터널식으로 되어 있어 고기들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이 토니어관과 고대어관인데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은 여기까지다.
굉장히 아쉽다. 그래서 꽁짜 입장인가 보다....
다음에 와서 돈 내고 보라고...
대전 사람들은 괜찮지만, 멀리서 오신 분들은 약간 실망하실듯...



이곳으로 들어가야 진짜 수족관을 볼 수 있다.
지킴이들이 바리게이트 치고 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다.



여기는 2층인데, 각종 기념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날은 판매하지 않았다.



여기는 바로 옆에 쉬면서 먹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먹거리는 밖에 더 많은 식당들이 있다.



아까 들어 갈 수 없었던 진짜 수족관들이 즐비한 이곳을
같이 간 지인이 시청 블로그 기자라
관계자와 통화 후 출입증을 얻어 간신이 둘이서 들어갈 수 있었다. 얏호!!!









아직도 공사가 부분 부분 한창이다.







이것은 "해마" 진짜루 작다.



요놈은 전기 매기다. 진짜 전기를 방출하기에 맨손으로 잡으면 위험하다.



아 요놈! 복어인데.....
얌전히 있다가 카메라 들이대니까! 갑자기 입을 벌리면서 날카로운 이빨로 위협을 한다.
깜짝 놀랐다. 물고기가 저런 이빨을 갖고 있다니....





요건 상어인데...실제로는 아주 작다.











도마뱀! 만사가 귀찮다는 듯이 꼼짝도 안하네요.



영화에서 본 피라냐! 식인 물고기!
굉장히 난폭해 보이고, 실제로 카메라를 갖다대니
무리 지어서 빠른 속도로 왔다 갔다 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물고기는 죽은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나무 베개를 배고 자더군요!
 








꼭! 나를 쳐다 보는 것 같더군요...









남들이 들어 갈 수 없었던 이곳은 13개의 테마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직은 다 완성이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80% 이상은 이루어진 것 같다.

공사가 다 마무리 되면 더 아름답고 신기한 물고기들을 만나게 될 것 같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계속 미로처럼 되어 있는 이곳에는 쉴 공간이 없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다 지치면 대책이 없다.

글구, 토니나(핑크 돌고래)가 환경 단체의 반대로 아직 반입이 되지 않고 있다.
얼렁 들어와서 다음에는 구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인은 다른 아쿠아월드는 가보지 않아서
대전 아쿠아월드의 규모와 시설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시설과 종류라면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서
견학하기에는 부족하지는 않을 듯 싶다.

시간 나시면 아이들과 손 잡고 어여 구경가세요.
14일까지는 공짜랍니다.

그 이후에는 성인 17500원 입니다.

조금 비싼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