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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드림업(다문화이야기)

중도입국 청소년을 찾아요!!!

by 아르니온 2016. 7. 19.

"중도입국 청소년"을 찾아요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고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집안의 사정상 한국으로 들어와 살고 있는

 9세 이상 24세 학생, 청소년, 성인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을 우리는 중도입국 청소년이라고 통칭하여 부릅니다. 탈북자녀들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고국을 떠나 낯선 땅에 와서 정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중도입국 자녀들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한국어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초등학생은 공교육에서 받아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학교로 진학이 가능하지만,

중학교 이상은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따라 간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학교를 거의 진학하지 못하고 집안에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에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출입국관리사무소, 다문화 정책을 하는 기관에서

 주 1회 혹은 주 2회 정도 한국어 교육을 진행해 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곳에서라도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것이

우리 중도입국 자녀들의 현 상황입니다.

 

 

 

저희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드림업이라는 기관으로

대전 유성구 대정동에서 다문화 가족들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울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과 여성가족부에서 위탁운영하는

레인보우 스쿨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주 대상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며, 현재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어서

 한국어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9세 ~ 24세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은 주 4일(월~목) 9시 30분부터 시작하며,

전문강사와 직원들이 돌봄과 가르침을 진행하고 있기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방치되어 있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한국인 아빠와 재혼해서

이주해온 중도입국청소년입니다.

 

저희 센터에 오면 먼저 특기적성 검사를 통해 아이의 단계를 체크하여

기초반 혹은 중급반으로 진학을 시킵니다.

 

 

초급반을 한국어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나라에서 왔어도 수준이 다르기에

이 학생들은 중급반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오후는 2개 반이 연합하여 한국의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체험하는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한글놀이 "라온"이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통해 기초 한국어를 재밌게 습득하게 됩니다.

 

 

오후 토탈아트 수업으로 가죽공예, 클레이, 색종이 접기, 향초만들기, 리본, 쿠키 클레이,

넵킨아트, 커피 바리스타, 푸드초콜렛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야외 수업으로 떡케잌을 만들고 있습니다.

 

 

체험활동으로 수제 마카롱!!

대전에서 손에 꼽히는 르쇼콜라데디유에서 특별 수업을 받고 있답니다.

 

 

본인들이 만든 거라서 그런지 소중하게 포장도 하고

인심좋은 우리 사장님이 재료를 풍성하게 주셔서

푸짐하게 싸갈수 있었답니다.

 

 

기본 컴퓨터 교육과

자판을 통한 한글쓰기, 및 인터넷을 통한 정보 활용방법,

컴퓨터로 진행하는 라즈키즈(영어수업) 등등

다양한 오후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을 위해

위캔센터에서 운영하는 클라이밍 체험!

 

 

일본에서 대학생들이 저희 센터를 방문하여서

4개국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언어는 다르지만 각종 게임과 놀이를 통해

찐한 우정을 쌓았답니다.

 

 

드림업 교육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교실! 2개방

 

 

한국에는 중도입국자녀들이 약 6,000명 정도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서는 쉽게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노출을 꺼려하거나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이 아이들의 존재를 쉽게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되어 아이들이 자라간다면,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관도 우리 중도입국자녀들에게 포기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서

한국의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조금이나마 열어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특히, 학교를 다시 가지 못한다 하여도 한국어를 능숙하게 배우고,

직업교육을 통해 스스로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자립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혹시 주위에 학교를 가지 못하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중도입국 자녀들, 결혼이주여성, 외국인들이 있다면,

저희 드림업 사무실로 전화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상자는 9세부터 24세까지 입니다.

결혼한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도 해당이 됩니다.

 

010 - 9403 - 1580

070 - 8827 - 9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