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드롬광장1 터키여행 4 - 오벨리스크, 히포드롬 광장, 예레바탄사라이, 돕카프 궁전, 그랜드 바자르 성 소피아 교회와 블루 모스크 사이를 지나 북서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35m 높이로 우주선 모양을 한 표면이 노란색의 거대한 설주를 만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오벨리스크"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섬겼던 태양신 라(Ra)를 위해 만든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투트모스 3세의 영광스런 통치를 기리기 위해 카르낙 신전에 이 오벨리스크를 세웠는데, 서기 392년 데오도시우스 통치 때 이곳으로 가져 온 것이다. 이 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광장이 펼쳐져 있는데 그곳을 히포드롬 광장이라고 한다. 광장의 길이는 약 400m, 넓이 120m 그리고 약 10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곳이다. 히포드롬 광장은 역사적으로 "니카의 반란"으로 유명하다. 즉,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부인 데오도르(이집트 출신.. 2011.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