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1 우연한 만남 - 구자홍선생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볼링 한 게임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뜻밖에도 지난주에 작은 콘소트홀을 취재하러 가자고 약속한 날이 오늘이라는 것이다. 10시에 대전 엑스포 오피스텔에서 만나기로 하고 주섬 주섬 옷을 입고 장비를 챙겨서 친구와 약속 장소로 향했다. 집에서 가까이 있는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아 갔지만 사무실에 콘서트 홀이라!!! 엘리베이터에서 보니 12층이 꼭대기! 혹시 하늘 정원 콘서트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입구에 도착했다. 먼저, 장비를 셋팅하고 몇 장 찍어 보고 바로 현관으로 들어서는데 종업원처럼 보이는 직원이 우리를 보고 환하게 웃음을 건넨다. 설마, 혹시, 아니겠지! 그러나 맞았다. 이곳에 주인장 되시는 분이다. 우연히 만나게 된 마에스트로 구자홍 선생과 2시간 동안 아름다운 만남을 .. 2010.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