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루스1 요르단 둘째 날-1(마케루스, 아르논 계곡, 아르논 강, 왕의 대로, 와디무사, 모세의 샘) 요르단 국경을 건너 압복강을 지나 한참을 달리다보면 마케루스라는 침례요한의 순교지가 나온다. 이곳은 2000년 바티칸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성지가 되었다. 원래는 헤롯의 여름별장이 있던 곳이다. 31년 경에 헤롯 안티파스가 침례 요한을 옥에 가두고 후에 그의 머리를 자른 곳으로 유명하다. 그의 머리는 현재 시리아 다마스쿠스 우마이야 모스크 안에 있다. 이곳에 현지명은 아랍어로 "무케위르"라고 불리기 때문에 마케루스라고 물어보면 사람들이 모를 수도 있다. 해발 700m에 자리잡고 있는 마케루스는 헤롯의 궁전터와 성체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헤롯은 정적들을 피해 숨기위해 맛사다와 헤로디온 그리고 마케루스에 비밀 궁전을 지었다. 우리 일행은 도저히 무더운 날 저곳까지 걸어가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아 조망만 하.. 2020.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