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다1 이스라엘 - 넷째 날1(엔게디, 맛사다, 롯의 처 기둥) 엔게디는 유대 광야의 동쪽, 사해에서는 서쪽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는 오아시스이다. 사해 주변에 있는 몇 몇 샘은 소금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엔게디의 물은 담수다. 덕분에 이곳은 광야에서는 볼 수 없는 온갖 꽃과 나무로 덮여 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어지냈던 곳 중에 한군데가 바로 엔게디다. 히브리어로 "엔"은 샘이며 "게대"는 새끼 염소를 말한다. 이곳에 오면 이런 야생 염소들이 많이 보인다. 광야에서 볼 수 있는 염소들!!!! 야생 염소지만, 사람을 그렇게 무서워해서 피하지는 않는다. 걸어서 20~30분 쯤 가면 깊은 엔게디 계곡을 볼 수 있고, 다윗이 숨어 지냈을 것 같은 동굴들도 보인다. 특히, 다윗의 폭포는 한 낮에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듯한 시원함과 청량함을 느끼게 해준다. 엔게디는 이런.. 2019.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