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공원1 울산 대왕암 공원을 찾아가다 울산에 계시는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근처에 대왕암 공원이 있다고 하여 산책겸 놀러 가보았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탁트인 바다와 절경을 이루는 바위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 따라 날씨가 어둑 어둑한게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올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아 가족들이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었다. 거제도에 가면 해금강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가서 해금강에 절경을 바라보며 탄성을 지른다. 하지만 이곳에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해금강 못지 않게 이곳도 아름답다고 칭송을 한다. 남편을 따라 바다를 무덤삼아 수장된 아름다운 여인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 대왕암이다. 이곳으로 진입하면, 1만 5천 그루의 소나무가 우리의 코를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아이들과 손잡고.. 2011.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