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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나티아 도로2

그리스 둘째 날-2(빌립보 유적-바실리카 교회, 바울 실라 감옥, 루디아 교회, 문밖 강가 침례터) 빌립보는 바울이 도착한 항구인 네압볼리에서 북서쪽으로 13Km 떨어져 있으며 로마 시대의 중요한 도로인 에그나티아 도로(이스탄불 ~ 로마)가 지나가고 있는 교통의 요지였다. 빌립보를 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빌립보에 도착해서 우리 일행이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원형 극장인데 그 중에서도 이 장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곳은 죄인들과 기독교인들을 사자와 싸우게 해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사자와 호랑이를 키웠는데 사자와 호랑이가 이 문을 통해 나왔다고 하네요. 기독교인들은 싸움을 하기 전에 온 몸에 양의 기름을 바르고 양의 털을 뒤집어 쓰게 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자는 20일을 굶겼다가 대결을 하게 하였답니다. 경기는 하자마자 싱겁게 끝나는데 원래 사자는 고기를 찢어먹는 짐승이 아니라 뜯어먹는 짐.. 2020. 1. 9.
그리스 첫째 날-1(네압볼리, 실라 기념교회, 에그나티아 대로, 사도바울 도착기념교회) 터키에서 일정을 다하고 그리스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드로아 항구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한다. 바울은 행 16:6~12을 살펴보면 성령이 아시아에서 복음 전하는 것을 못하게 하자 드로아에 도착한다. 밤에 환상중에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는 음성을 듣게 된다. 성령에 민감한 바울은 즉시 순종하여 드로아에서 사모드라게 섬으로 배를 타고 갔다가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배를 타고 네압볼리에 도착한다. 드로아는 에게 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다 현재는 소아시아(터키) 서쪽의 끝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1시간(185Km) 정도 항해를 하면 유럽(네압볼리)에 도착하게 된다. 배 안에는 수십대의 자가용을 실을 정도로 굉장히 큰 배를 타고 건너갑니다. 1시간 항해를 통해 첫 .. 202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