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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3

울산 대왕암 공원을 찾아가다 울산에 계시는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근처에 대왕암 공원이 있다고 하여 산책겸 놀러 가보았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탁트인 바다와 절경을 이루는 바위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 따라 날씨가 어둑 어둑한게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올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아 가족들이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었다. 거제도에 가면 해금강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가서 해금강에 절경을 바라보며 탄성을 지른다. 하지만 이곳에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해금강 못지 않게 이곳도 아름답다고 칭송을 한다. 남편을 따라 바다를 무덤삼아 수장된 아름다운 여인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 대왕암이다. 이곳으로 진입하면, 1만 5천 그루의 소나무가 우리의 코를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아이들과 손잡고.. 2011. 6. 14.
거제도 여행이야기 3 오늘은 거제도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산책로로 너무나 좋은 "공곶이"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공곶이는 요새 TV매체를 통해 가끔 소개되지만, 거제도에서 그렇게 크게 소개되는 곳은 아닙니다. 외도에 비해 아직은 자연경관이나, 진입로가 불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지만, 가벼운 산책로로 너무나 좋기에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좁은 골목길 같은 꼭 동화에 나오는 숲속길을 조용히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공곶이는 노부부가 40년 동안 가꾼 곳이랍니다. 원래는 이쪽으로 걸어 가야하는데 아직 공사가 한창이라 오른쪽으로 지름길을 택해 걸어갑니다. 가을에는 이쪽으로 가셔도 될 듯 싶네요. 오른쪽으로 걸어가세요. 흙길이라 구두 말고 운동화를 신고 가시면 좋을 듯 싶네요.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길 옆에 아름답게.. 2011. 5. 7.
어린이 날 대청댐 공원 갔다 왔어요! 어린이 날 행사도 많고 볼거리도 다양하게 펼쳐지는데 저희는 대청댐으로 조용히 갔다왔습니다. 강도 구경하고 넓은 공원에서 뛰어 놀기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신탄진에 있는 대청댐으로 향해 봅니다. 어린이날 동물원에 갈까! 엑스포를 갈까! 고민하다가 대청댐에 가서 넓은 공원에서 뛰어 놀기 위해 갔는데....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여! 주차장은 이미 꽉 차있었는데, 다행히 저희는 갓길에 자리 하나 있어서 금방 주차할 수 있었답니다. 여기는 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걸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곳입니다. 아빠와 딸이 비누방울 놀이에 즐거워하네요. 개구쟁이 두 녀석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물총놀이에 한창 신이 났네요.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하는 조용한 산책로 입니다. 걷다 보면 이런 의자에 앉아서 아내가 준비한 간.. 2011.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