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뛰기 놀이1 아내는 창피한 것도 모른다 - 박스 실내놀이 코OO코 매장에 오랜만에 장을 보러 갔다. 사랑하는 아내가 삼성카드를 놓고 오는 바람에 아이쇼핑만 해야했다. 돈도 없고, 그냥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사라진 아내.... 한참을 찾았는데, 어디선가 박스를 잔득 들고 있는 여인 발견.... 아니겠지! 딴 사람이겠지! 근데, 날 보고 씨익 웃는 저 여인은 바로 내 아내.... 순간, 창피함이 몰려오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황급히 도망가고 싶은데, 여보! 이것좀 들어주세요. 아! 사람들의 시선이 아내와 나에게 고정된 듯하고 너무 챙피해서 모른척 하고 싶었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박스 6개를 들고 오는 아내를 보면서 함께 박스를 나눠들고 후다닥 매장을 빠져 나왔다. 도대체 이 박스를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 6개의 박스를 집에 가지고 와서 아이들.. 2011.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