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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3

울산 대왕암 공원을 찾아가다 울산에 계시는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근처에 대왕암 공원이 있다고 하여 산책겸 놀러 가보았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탁트인 바다와 절경을 이루는 바위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 따라 날씨가 어둑 어둑한게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올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아 가족들이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었다. 거제도에 가면 해금강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가서 해금강에 절경을 바라보며 탄성을 지른다. 하지만 이곳에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해금강 못지 않게 이곳도 아름답다고 칭송을 한다. 남편을 따라 바다를 무덤삼아 수장된 아름다운 여인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 대왕암이다. 이곳으로 진입하면, 1만 5천 그루의 소나무가 우리의 코를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아이들과 손잡고.. 2011. 6. 14.
어린이 날 대청댐 공원 갔다 왔어요! 어린이 날 행사도 많고 볼거리도 다양하게 펼쳐지는데 저희는 대청댐으로 조용히 갔다왔습니다. 강도 구경하고 넓은 공원에서 뛰어 놀기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신탄진에 있는 대청댐으로 향해 봅니다. 어린이날 동물원에 갈까! 엑스포를 갈까! 고민하다가 대청댐에 가서 넓은 공원에서 뛰어 놀기 위해 갔는데....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여! 주차장은 이미 꽉 차있었는데, 다행히 저희는 갓길에 자리 하나 있어서 금방 주차할 수 있었답니다. 여기는 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걸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곳입니다. 아빠와 딸이 비누방울 놀이에 즐거워하네요. 개구쟁이 두 녀석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물총놀이에 한창 신이 났네요.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하는 조용한 산책로 입니다. 걷다 보면 이런 의자에 앉아서 아내가 준비한 간.. 2011. 5. 6.
대전 정부청사 공원 - 도심 속에 쉼터 대전에 최고 번화가며, 서울에 강남인 둔산동에 정부청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이 청사 옆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작은 숲속 마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조용히 산책하며, 가족들이 드넓은 잔디밭에서 축구와 야구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나 아늑하고 좋은 공간이다. 아침이나, 저녁이면 사람들이 이 길을 따라 산책을 한다. 산책로 옆으로는 운치있는 공간이 군데 군데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어떤 분들은 식사도 하던데, 가능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곳에 앉아 책을 보면 영화의 한 장면이 될 듯한데... 노랗게 익어가는 모과!!! 그 향기에 취해 나비 한 마리가 쉬고 있네요. 아이들이 과자를 나눠주면 어느새 주변에는 비둘기들이 모여드네요. 이곳에 앉아서 사진..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