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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바도기야2

터키여행 7 - 데린구유(지하도시) 터키 갑바도기아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데린구유(지하도시)이다. 타민족의 침입을 피해 지하에 수만명이 숨어서 살았던 곳으로 1965년 우연히 발견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는데, 지금은 하루에 1000명 가까이 관광을 하는 곳이다. 이곳은 지하 20층 까지 거주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깊이는 지하 8층까지다. 지하에는 수도원, 와인창고, 식당, 저장고, 부엌, 침실, 응접실, 무기저장고, 은신처, 각종 터널들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도시를 들어가는 입구이다. 거리는 우리나라 70년대 정도 되는 수준이다. 마침,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것 같다. 갑바도기아에는 36개의 지하도시가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잘 보존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바로 데린구유이다. 데.. 2011. 8. 31.
터키여행 6 - 동굴식당(케밥) 터키를 여행하다 보면 너무나 흔하게 접하는 음식이 바로 '케밥'이다. 케밥은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와 아라비아 사막을 누비던 유목민들이 쉽고 간단하게 고기를 요리해 먹던 것이 발전한 것입니다. 주로 양고기를 사용하지만 쇠고기와 닭고기를 쓰기도 하며, 빵과 곁들여 먹곤 합니다. 케밥의 종류는 다양한데 고기를 겹겹이 쌓아올려 빙빙 돌려 불에 굽는 되네르케밥, 진흙 통구이인 쿠유(Kuyu) 케밥, 쇠꼬챙이에 끼워 구운 시시케밥, 도네르 케밥에 요구르트와 토마토 소스를 첨가한 이슈켄데르케밥 등이 있다.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퍼져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다. 우리는 항아리에 담아서 불에 쪄서 먹는 쿠유케밥을 먹었는데 이것을 소개해봅니다. 이 식당은 터키의 중부지역인 갑바도기야를 여행하던 중 가보았.. 201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