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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2

그리스 둘째 날-2(빌립보 유적-바실리카 교회, 바울 실라 감옥, 루디아 교회, 문밖 강가 침례터) 빌립보는 바울이 도착한 항구인 네압볼리에서 북서쪽으로 13Km 떨어져 있으며 로마 시대의 중요한 도로인 에그나티아 도로(이스탄불 ~ 로마)가 지나가고 있는 교통의 요지였다. 빌립보를 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빌립보에 도착해서 우리 일행이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원형 극장인데 그 중에서도 이 장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곳은 죄인들과 기독교인들을 사자와 싸우게 해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사자와 호랑이를 키웠는데 사자와 호랑이가 이 문을 통해 나왔다고 하네요. 기독교인들은 싸움을 하기 전에 온 몸에 양의 기름을 바르고 양의 털을 뒤집어 쓰게 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자는 20일을 굶겼다가 대결을 하게 하였답니다. 경기는 하자마자 싱겁게 끝나는데 원래 사자는 고기를 찢어먹는 짐승이 아니라 뜯어먹는 짐.. 2020. 1. 9.
터키여행 11 - 두아디라 두아디라는 사데에서 북서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그곳은 악히사르라는 곳으로 인구 6만명이 모여 살고 있다. 이곳에는 주후 6세기에 세워진 교회가 폐허로 유일하게 유적으로 남아 있다. 두아디라에 남아 있는 유적들은 역시 주위에 도시가 형성되어 있고 고대 유적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폐허로 남겨져 있다. 터키는 정말 유적지 관리가 너무 소홀한 것 같다. 건물의 일부 터만이 남아 있는 두아디라 교회 들어가는 입구! 이것이 주후 6세기에 세워진 교회인데 그 터만 남아 있다. 누구에 의해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졌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다만, 성경을 통해 추측해 볼 따름이다. 사도행전 16장 13-15절을 보면, 사도바울이 빌립보에서 두아디라 출신인 자주장사 루디아를.. 2011.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