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2015.09.27 22:40

오늘 달이 너무 밝고 아름답다는 말에 무심코 할일도 없고 해서

 

집앞에서 달사진 찍어 봤습니다.

 

처음에는 건물에 가려서 달이 보이지 않길래 달이 안떳나????

 

건물을 빠저나와 두리번 돌아보니, 정말 환한 달이 덩그러니 떠 있네요.....

 

늦은 밤이지만 조용히 달을 향해 셔터를 눌러 봅니다.

 

 

정말 아름다운 달이 화면에 들어 오네요.

 

제가 가진것은 망원 300이라, 최대한 땡겨서 찍었습니다.

 

사진은 크롭해서 올린 겁니다.

 

 

나무가지를 살짝 걸쳐서 찍어 보았는데

 

나름 분위기가......

 

 

앞집 건물 옥상위에 심은 나무 가지에 달을 가려 보았습니다.

 

명절이라 동네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 고요하기만 이곳에

 

환하게 떠 있는 달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이네요.

 

즐거운 명절에 달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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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2016.06.16 15:39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보고가요~

    2016.06.25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소식 잘 읽었습니다.~^^

    2016.07.04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아름다운 이야기2011.11.16 12:22

막둥이가 어린이 집에서 오자마자
가방을 열더니 무엇인가를 내민다.

뭘 가지고 왔나 살펴보니
유리병 안에 하나 가득 담겨있는
모과차를 들고 온 것이다.

추운날씨 때문에 아이들이 감기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원장님이
이렇게 모과차를 준비해 주신 것이다.


나중에 안 이야기인데....
이 모과차를 준비하시느라
손에 물집이 잡히셨다고 하네요.


요즘처럼 독감이 유행하고 감기가 심한 날이면
어린아이들이 기침과 천식 그리고 호흡기 질환으로 힘들어 하는데
이렇게 깊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챙겨주시니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원장님이 주신 귀한 모과차
막둥이 몰래 먹으려고 컵을 준비했는데
보이는 "문구"가 눈에 들어 옵니다.

"2주 후에 끓여서 드세요"
아! 물만 준비하면 되는데....

원장님과 선생님이 주신 사랑의 모과차
2주 후에 가슴으로 좀 더 깊게 느껴봐야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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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2011.10.05 09:51

저와 가까이 지내시는 분의 따님이 있습니다.
올해 고3학생 이지현!!!

치열한 전쟁을 통해 대학을 가야하기에
늘 긴장하고, 지쳐있는 모습이 우리나라 고3 학생들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현이도 마찬가지로 입시준비와 진로문제로 고민해야할 고3이지만
다른 수험생들과 다르게 매우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진로를 분명하게 찾았기 때문입니다.

"제과제빵과"

남들은 좋은 대학만을 고집하는데,
지현이는 벌써부터 그 길을 위해 미리 결정하고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지현이가 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였답니다.


어머니를 통해 받은 박스안에는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애플빵이 들어 있었답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포장도하고
벌써부터 그 재능이 보이네요.


신기한 것은 이 빵을 혼자 만들었다고 하네요.
오오오! 정말 대단해요


정성이 가득하고
지현이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는
빵을 도저히 나누어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혼자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한수저 먹어봅니다.


수저로 먹기에는 너무 맜있어서
한 입, 한 입 물어 봅니다.
어느새 지현이가 준 사랑의 빵이 제 안에 들어와 있네요.
 

 
포장을 중요시 하는 이 시대 흐름속에
지현이는 무엇을 채워야하는지
깨달은 것 같아 기특하네요.

지금은 지현이의 시작이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저는 기대가 되네요.

지현아! 빵 잘 먹었다.
가끔 이런 행복이 계속되기를 소망해본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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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2011.07.26 06:00

지난 7월 22일 대전 DCC에서 니콘 dslr 유저들을 상대로
초보자 교육을 하였습니다.

2년 동안 교육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해서
이번에 큰 맘먹고 등록을 했네요.

다행히 DCC는 내가 사는 곳에서 5분이면 가는 거리라
여유있게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일이 생겨 5분 늦게되는 불상사가 생겼지뭐에요.

그래도 많이 늦지 않게 도착하여 다행입니다.


니콘 초보자 강의를 하신 강사분입니다.


2층 205호를 찾아가니 데스크가 있어 간단하게 신상확인 후 입장!!!
수첩과 필기도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과연 몇 명이나 왔을까 생각하며 조용히 들어가 봅니다.


5분 늦었는데 벌써 강의가 시작되었더군요!


강의실 안을 보면서 약간 놀란것은.
배우러 오신 분들의 연령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유저분들이 많으셨는데,
그 열정이 대단하더군요.

강의를 듣는 중간 중간에도 어르신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질문하고 적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이렇게 강의가 끝났는데도 돌아가시지 않고,
그 동안 몰랐던 것을 하나라도 더 아시려고 강사에게 물어보는
저 열정....
분명, 얼마 안 있으면 상당한 사진들을 담으실 거라 믿습니다.


이 분은 저와 같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는데,
렌즈는 저와 비교할 수 없는 고급렌즈더군요.
욕심이 나서 한 번 빌려서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좋네요.


요새는 기술이 좋아져서 셔터만 누르면 사진이 잘 나오겠지 생각한다면
그 생각을 좀 바꾸어야 될 것 같네요.

신기술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진의 질이 달라지는 것이 dslr 사진인 것 같습니다.
저도 사진을 찍은지 이제 2년 되었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가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중급과정을 들어야 겠습니다.
배울 수록 사진의 내공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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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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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으로 멋진 작품 기대가 됩니다^^ 좋은 작품 많이많이 올려 주세요^^

    2011.07.31 2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르니온

    교육은 받았는데, 사진이 그대로이면 안되는데...
    걱정이네요.

    2011.08.02 16:57 [ ADDR : EDIT/ DEL : REPLY ]

아름다운 이야기2011.05.13 05:00

우리집 장남 민영이 올해로 7살입니다.
민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가
점핑 클레이를 하는 것입니다.

고모가 점핑클레이 강사라
3살 때부터 고모의 지도아래
클레이를 가지고 놀던 아들녀석이

어느날 클레이로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
가끔 놀라기도 합니다.

오늘도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잠깐 쉬고 있는데

옆에 앉아서  조용히 몰두하고 있는 민영이
한참을 혼자서 주물럭 거리더니 만들어 낸 작품!!!

늘 공룡이나, 자동차 모형을 만들던 아들녀석이
오늘은 처음으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었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해 보여서 사진 올려봅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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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즈

    인형 신발이 넘 이쁘다 ^^
    민영이 실력에 고모도 깜짝 놀랐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민영이 모습이 참 좋아 ^^

    2011.05.16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 민영이 실력이 수준급인데요^^ 앞으로 멋진 작품 기대 됩니다.ㅋ

    2011.05.17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름다운 이야기2011.03.15 06:23



컴퓨터 하드안에 보관하고 있는 좋은 사진 있으면
한 번 올려보심도 좋을듯 싶네요.

아니면 봄을 맞이해서 추억의 장소를 다시한번
출사가는 것도 좋겠죠!

저도 좋은 사진 있으면 올려보렵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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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2011.02.19 08:28

 

작년에 cj도너스 캠프에서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진전을 했습니다.

우연히 알게되어 사진과 짧은 이야기를 올렸는데
뜻밖에 제 사진이 당선되었네요.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감사하게 2등을 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도너스 캠프에서 좋게 봐 주셨네요.

사진을 처음으로 올렸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니
너무 좋아서 겸손하게 자중하지 못하고
조용히 소식을 전해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도너스 캠프와 같은 일들을 하고 싶은 비젼이 있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해외캠프와 국내 체험 캠프를 통해
돕고자 합니다.

뜻있는 분들이 함께 하면 도너스캠프처럼 좋은 일들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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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이 기대 됩니다. 이사진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할 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02.27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르니온

    감사합니다. 그런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1.02.28 07:02 [ ADDR : EDIT/ DEL : REPLY ]
  3. ㅊㅋㅊㅋ
    역시 사진에는 스토리가 담겨야 제맛~~~
    역시~~!!

    2011.03.04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름다운 이야기2011.01.13 22:55

첫째 아이가 거북이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ㄹㄷ마트에 가서 거북이 1마리를 사가지고 왔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거북이만 사오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들을 데리고 가보니

거북이를 키우려면, 어항, 자동히터, 돌, 먹이 등등
필요한 것들이 많았고, 그로인해 들어가는 돈도 적지 않았다.

아무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엘리"라는 녀석을 우리집에 들여왔다.




18000원 하는 놈인데, 아가씨가 15000원에 줘서 기분 좋게 사온 녀석이다.
거북이를 사기전에 알아야 할 것은
먼저 잡아서 물속에 넣어본 다음 활발하게 움직이는 지를 살펴보고
눈을 봐서 또렸 또렸 한지를 보아야 한다.



어항 안에 돌을 깔아주어야 하는데 이것은 서비스로 주었다.
어항에 넣기 전에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됩니다.



8000원 짜리 플라스틱 어항
제법 크기가 큽니다.



자동히터인데 거북이는 따뜻한 지방에서 살기에
평상시에도 26도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기자동히터를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10000원에 구입했네요.



거북이 밥이에요. 4000원
거북이는 살던 곳이 바뀌면 밥을 안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2-3일 적응기간이 필요하니 밥을 주었다가 안 먹으면
밥을 건져내고 다시 주어야 된다고 하네요.



거북이가 쉴 곳이 있어야 되기에 돌을 하나 주워왔습니다.



깨끗히 씻은 다음에 이렇게 돌을 깔아줍니다.



그리고 자동히터를 26도로 맞춘다음 물속에 잠기게 설치합니다.
단 위에 부분은 물속에 들어가면 안됩니다.

혹시 물을 갈아 줄 때도 히터가 따뜻하기에 먼저 꺼내면 안되고
전기를 끄고 전구가 식은 다음 꺼내야 전구가 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북이를 판 곳에서 물을 얻어서 부어주어야 됩니다.
절대로 수돗물을 바로 부으면 안됩니다.
하루정도 떠 났다가 갈아주어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엘리를 넣어 주었답니다.
잘 적응해야 될텐데...



우리 강아지 두 마리가 신나서 어쩔 줄을 몰라하네요.



제발 오래 살아라
어떤 거북이는 8년도 넘게 살았다고 하던데
우리 엘리도 오래 살기를 소망해 봅니다.



다행인 것은 밥을 안 먹을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 녀석은 식성이 좋은가 봅니다.
밥을 6개알 넣어 주었는데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네요.

그런데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물을 1주일에 한 번씩은 갈아주어야 된다고 하는데
아!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암튼, 추운 겨울날 집안에만 있을 우리 아들들이
거북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하네요.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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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2010.12.15 23:46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볼링 한 게임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뜻밖에도 지난주에 작은 콘소트홀을 취재하러 가자고 약속한 날이 오늘이라는 것이다.

10시에 대전 엑스포 오피스텔에서 만나기로 하고 주섬 주섬 옷을 입고
장비를 챙겨서 친구와 약속 장소로 향했다.

집에서 가까이 있는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아 갔지만
사무실에 콘서트 홀이라!!!
엘리베이터에서 보니 12층이 꼭대기!
혹시 하늘 정원 콘서트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입구에 도착했다.

먼저, 장비를 셋팅하고 몇 장 찍어 보고 바로 현관으로 들어서는데
종업원처럼 보이는 직원이 우리를 보고 환하게 웃음을 건넨다.

설마, 혹시, 아니겠지!
그러나 맞았다.
이곳에 주인장 되시는 분이다.

우연히 만나게 된 마에스트로 구자홍 선생과  2시간 동안
아름다운 만남을 가져봅니다.




우연히 찾은 콘소트 홀 그러나 입구에서는 품격있는 악기들이 눈에 들어 오고



절제된 듯 하면서 품위 있는 인테리어!!!



깔끔한 데스크!! 한 눈에 봐도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 것 같습니다.



낯 선 이 분 종업원으로 착각하게 만든 옷차림!
바로 마에스트로 구자홍선생님입니다.

직접 커피를 타주시는 예술가 같지 않는 평범한 그의 모습에서
갑자기 커피의 따스한 맛이 느껴지네요.



에스프레소 처음맛은 달고 뒷맛은 쓴!
우리네 인생과 같은 맛이라고 소개하며, 주신 차 한잔 정말 기억에 남을 맛이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본인의 음악 철학과 예술가로서 걸어 온 발자취를 들으면서
차츰 이 분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조금 뒤에 들어오신 이 분! 학생인가! 레슨 받으러 오셨나!
역시 구자홍선생처럼 평범한 그의 의상!
알고보니 다즐링 대표 정은현씨!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1시간 가까이 대화를 하다 알게 된 사실!
이곳은 악기를 직접 제작하고, 그 악기로 레슨도 받고
작은 콘서트 홀에서 나만의 무대를 설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하나 돈이 없어서, 꿈을 포기한 많은 젊은 음악가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그의 소망이
잔잔한 미소로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어린아이들 중에 고아와 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꿈과 비젼을 주고 싶다는 그의 말이, 어린이 사역에 비젼이 있는 나에게는
더욱 의미 심장하게 다가온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장소를 둘러보며 촬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공간으로 콘서트 홀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바로 이곳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많은 젊은이들이
비젼과 꿈의 날개를 활짝 필 낭만의 장소이다.



4개의 작은 방들



개인 레슨과 연주자들이 대기할 장소이다.





즉석에서 제안한 정은현씨의 피아노 연주!



사진을 찍다 들리는 피아노 소리에 잠시 감상에 젖어 봅니다.



외부로 연결된 테라스!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넓은 공간이라 이곳을
커피를 마시는 장소로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구자홍 선생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몇 달 뒤에 아름답게 변할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사무실 맞은 편에는 악기를 직접 제작하는 공장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구자홍 선생의 손을 통해 직접 만들어지는 악기들을 둘러볼 수 있어 좋다.





작업 공간을 한 눈에 봐도 악기를 만드는 공정이 쉽지 만은 않은 듯 싶다.



바이올린인지 비올라인지 구분을 하기 어렵다.
배우면 알 수 있겠지!



바이올린의 모형을 뜨는 것 같은데...



아! 힘들다. 이게 바이올린인지 비올라인지 도통 모르겠네...



만들어진 바이올린은 참 간단해 보이는데,
하나의 악기를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도구들이 쓰인다니



그 많은 도구와 장인의 손이 만나서 이렇게 아름답고 귀한 악기가 만들어 집니다.



그 장인의 손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그 장인의 손에 얽힌 이야기!!!

어렸을 때 왼손이 3도 화상을 입게 되었는데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과 노력으로 다 붙었던 손가락과 신경을
간신히 살리게 되었고, 그 일을 계기로 악기를 배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올라를 전공하고 이태리까지 유학을 갔지만,
악기를 연주하기에는 그 때 당한 사고로 한계를 느끼고
결국 악기 복원 및 제작을 하는 것으로 전공을 바꾸게 됩니다.
그때 부터 악기를 직접 만들고 소리를 찾아 악기에 영혼을 불어넣는
길을 걸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 장인의 손에 놀라운 이야기가 들어 있었네요.





그 장인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악기!
하나 하나 만들 때마다 어떤 기분일까?



고장나면 쉽게 버리고, 새것으로 사려는 요즘 세대 속에서
장인의 손을 통해 버려지지 않고, 다시 살아나는 저 악기들....
정말 구자홍선생의 손은 생명의 손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저 악기를 보면 이런 미소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내심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 비노 클래식에서 만들어지는 악기들처럼
꿈을 잃은 많은 음악가들이 다시 힘을 얻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순수하고, 평범해 보이는
그러나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비젼을 갖고 있는
구자홍 선생님의 꿈이 이 비노 클래식에서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또한, 서두에서 말했듯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비젼과 꿈을 주는 그의 소박하지만, 결코 소박하지 않은
꿈이 다음 사진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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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영래

    이곳에서는 어려서부터 레슨을 받을 수도 있고, 고등학생이 되면
    자신이 직접 악기를 제작하여 소장하며 연주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내어 놀러가 보세요.

    2010.12.16 11:07 [ ADDR : EDIT/ DEL : REPLY ]
  2. 드디어 올리셨군...
    사진도 글도 좋습니다.
    더이상 배울 것도 없으니 하산하십시오..으흐~~~
    멋진 포스팅 보고 갑니다.

    2010.12.17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아름다운 이야기2010.11.24 22:56

11월 20일 신성동 어느 골목에서 따스한 사랑이 넘치는
모임이 있기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푸른초장" 즉 장애우들이 돌봄을 받는 교회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 해동안 이곳에서 생활하며
배운 것들을 발표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부모님과 장애우들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사랑을 나누며, 위로를 받는 축제의 장인 것입니다.

이곳에 모인 부모님들은 장애우를 키우며,
많은 눈물을 흘리지만,

이날 만큼은
기쁨의 눈물을 흘린답니다.



동네에 자리잡고 있는 푸른초장 장애우들을 돌보며, 교육하는 교회입니다.



올해로 10년이 되는 뜻깊은 밤이네요.







비록 몸은 장애를 갖고 있지만, 누구보다 열정이 넘치는 귀한 자녀들이네요.





누구보다 아름답고 환한 미소를 짓는 혁준이라는 친구!



오카리나 연주 감동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 본 연주중에 최고였습니다.!!!



위의 혁준이 친구의 어머니입니다.
비록 장애우를 키우며 가슴아파하고, 힘든 세월을 살았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장애를 지닌 아이를 먼저 보내고, 남편마저 보내는 아픔을 겪고 힘들었지만,
이곳에서 봉사하며 삶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자원 봉사자입니다.



아 이분 대단했습니다. 연주가 프로였습니다.
정말 굉장히 바쁜 분인데, 특별히 시간내서 오셨답니다.
전국 교도소를 다니며, 연주하고 힘을 주시는 귀한 분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준비된 저녁식사
너무 맛있었습니다.



푸른초장을 운영하시며, 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입니다.
본인도 다리가 불편하시면서도 
아이들을 아들과 딸 처럼 돌보고, 키우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위의 작품들은 이곳에서 지내는 장애우 학생들이 오랜 시간동안 만든 작품들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리없이, 사회에서 소외되어 그렇게 하루 하루를 조용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오늘 밤 만큼은 누구보다 크게, 기쁘게 소리치며, 즐거워 했던 밤이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돌아볼 수 있는 따스한 마음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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