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은 유다 산지 북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720m의 석회석 산지에 자리하고 있다.

기혼이라는 샘 덕분에 비가오지 않는 여름에도 물 걱정이 없으며,

도시는 기후적 악조건 속에서도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 서 있는 곳은 예루살렘 맞은편 올리브 산(감람 산)에서

바라보고 있는 전경이다.

 

한때 로마는 이 도시를 하드리아누스 황제와 제우스신의 이름을 혼합해

"앨리아 카피톨리나"라고 불렀으며,

무슬림들은 "거룩"이라는 뜻의 "알-쿠즈" 라고도 불렀다.

 

원래 예루살렘은 여부스족속이 다스리고 있었는데

여호수아 정복당시 베냐민지파에게 할당 받았지만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가

다윗이 이 성을 정복하고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이전하였다.

 

차를 타고 감람산 정상에 가서 사진촬영을 하고

걸어서 내려가야 된다.

정상 부근에 예수님 승천교회와 주기도문 교회를 방문하고

이렇게 걸어내려오다 보면 공동묘지를 볼 수 있다.

조금 더 내려오다보면 눈물교회 그리고 겟세마네동산과 만국교회를 볼 수 있다.

 

감람산과 예루살렘 성벽 근처에는 이처럼 무덤이 많다.

기독교인, 유대인, 무슬림의 성지인 예루살렘에

많은 이들이 뭍히고 싶어서 이렇게 무덤이 크게 형성되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이곳으로 오실 것이라는 믿음

기독교인들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이곳으로 오실 것이라는 믿음

무슬림들은 마호메트가 이곳으로 재림할 것이라는 믿음

이런 믿음의 결과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네요.

 

392년 로마의 귀족 포타니아가 이곳에서 바위에 선명하게 새겨진 발자국을 보고

예수님이 마지막 승천하시면서 새겨진 발자국이라 믿고

이곳에 기도처를 만들어 주님의 승천을 기념하였다.

후에 십자군들이 기도처에 교회를 세웠다.

원래는 기념교회는 지붕이 없었는데,

1187년 이 땅을 지배하게 된 오스만 투르크에 의해 지붕이 씌여져서

모스크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오늘날 승천교회는 지붕이 막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승천 기념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바위위에 새겨진 발자국을 볼 수 있다.

모슬렘들은 이것이 마호메트의 발자국이라고 믿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주님이 마지막 승천하시기 전 이 땅에 새겨놓은 발자국이라고 믿는다

물론, 이 발자국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보이는 것처럼 지붕을 나중에 씌운 흔적이 보이네요.

현재는 승천교회를 무슬림에서 관리하고 있네요.

마가복음 16장 19절 말씀이 이루어진

감람산 꼭대기에서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재림의

신앙을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승천교회에서 걸어서 2분 정도 내려오면 주기도문교회가 나온다.

콘스탄티누스 로마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313년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그 기념으로 예루살렘에 여러 교회를 건설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Pater Noster" 즉 "우리 아버지"라는 뜻에

주기도문 교회였다.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서 작은 곳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들어가면 엄청 넓다.

교회 안에는 주께서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시며

종말에 관한 교훈을 주셨던 동굴을 방문할 수 있다.

 

주기도문 교회를 방문하면 세계 각국에 언어로 된

주기도문이 쓰여있는 현판을 볼 수 있다.

약 100개 정도의 언어로 된 주기도문을 볼 수 있답니다.

 

물론, 한국의 언어로 된 주기도문도 있지요.

이곳에 가시면 꼭 찾아보세요.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을 위해 감람산 꼭대기에서

성전을 향해 내려오시다가 산 중턱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보시고 펑펑 우신다.(눅 19:41-44)

즉,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을 미리 아시고 우시는 대목인데

제자들은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한다.

 

주님이 우셨던 그 장소에 눈물교회가 있다.

교회 지붕은 눈물을 상징하도록 지어졌다.

 

교회 안에 들어가면 십자가가 보인다.

중앙에서 자세히 보면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는 것 같으나

정확하게 서서 보면 골고다 언덕 즉 성분묘교회가 보인다.

 

"십자가와 골고다 언덕"

 

초대 교회 교인들의 납골당이다.

 

눈물교회에서 기드론 골짜기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예수님께서 최후의 기도를 드리셨던 겟세마네 동산에 이른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대문에 들어서면 오래된 감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수명이 약 2000년 정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예수님 당시에 있었던 나무라고 말들한다.

 

그러나 주후 70년 예루살렘 성이 공격당할 때 디도 장군이

근처에 모든 유실수 나무를 잘랐다고 하였기에

이 나무들은 예수님 이후에 나무일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이곳에 있는 감람나무들은 평범한 나무같지는 않아 보인다.

오랜 세월 이 땅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이

이 나무에 새겨져 있는 듯 하다.

 

겟세마네는 "겟트"(올리브 기름 짜는 틀)와 "세이맨"(기름)의 합성어다

즉 겟세마네 동산은 언덕이 아니라 "감람나무 열매의 기름을 만드는 곳"

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언덕이라는 사실이

이곳에 가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보이는 곳이 만국교회다.

1919~1924년에 세게 12개국의 모금으로 건축된 교회이다.

 

전면에는 최후로 기도하는 예수님의 모습!

오른쪽에는 잡히시는 모습!

왼쪽에는 배신하는 유다가 키스하는 모습!

 

교회 내부에 들어가면 약간 어둡게 조명을 해 놓았다.

그리고 앞에는 주님이 밤새 기도하셨다는 바위가 있다.

 

이 교회에서는 한 가지 금기 사항이 있다.

말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즉 오로지 예수님만 생각하라는 것이다.

 

교회안에 있는 바위가 밖으로 이여져 있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 엎드려 조용히 기도한다.

그날에 있었던 사건을 기억하며.....

 

 

보이는 문은 시온문이다.

성안에서 이 문을 통하면 시온산으로 갈 수 있다.

이 문은 입구 주변에 총탄 자국이 많다.

1948년 이스라엘 독립전쟁 때 아랍군인들이 쏘아댄 총알 자국인데

아직도 그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시온문으로 들어가면

베드로 통곡교회, 다윗의 무덤과 마가의 다락방으로 갈 수 있다.

 

시온문으로 들어오면 다윗의 가묘와 마가의 다락방을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마가이 다락방은 2층이고, 그 밑이 바로 다윗의 가묘가 있다.

입구에는 이렇게 다윗을 상징하는 동상이 하나 있다.

 

들어가는 입구!

 

먼저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외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홀이 나옵니다.

 

입구는 좁은데 들어가면 굉장히 넓어요.

 

사도행전 2장에 사건이 일어났던

그 역사적 현장인 마가의 다락방입니다.

현재도 약 120명 이상 들어갈 수 있는 넓은 공간이지요.

이곳에서 유다 대신 맛디아를 뽑아 12제자를 채웠습니다.

 

내부를 들어가면 곳곳에 모슬렘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다락방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이렇게 다윗의 가묘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갈 때는 여자는 수건을 머리에 쓰고,

남자는 "키파"를 머리에 쓰고 들어가야 합니다.

입구에 "키파"가 있으니 따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다윗의 묘는 AD 70년 예루살렘 함락으로 인해

무덤도 파괴되어 없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지금은 이곳에 가묘를 설치해 놓았고

많은 유대인들이 이곳을 찾아 온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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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벧 구브린이라는 국립공원이다.

벧 구브린은 원래 마레사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다 자손의 기업이었다.

 

왕정시대 르호보암이 요새를 구축했으며(대하 11:8)

남쪽의 중요한 방비성이었다.

성경에는 유다 왕 아사가 구스 사람 세라와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서

큰 전투를 벌여서 승리한 사건이 나온다(대하 14:9-14)

 

이곳에는 인간이 만든 동굴과 고대도시를 볼 수 있어서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생각보다 큰 지하 동굴이 나온다.

 

이 동굴은 AD 200년 로마 황제가 지하도시를 건설하면서

물을 저장하기 위해 함께 만들었다.

이 물 저장고는 BC 3세기 비둘기 사육장과 창고로 개조하였다.

 

또한, 식량을 위해서도 이렇게 비둘기를 키웠으며,

이 비둘기들은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로도 활용되었다.

 

지금도 비둘기들이 드문 드문 보이네요.

 

또 다른 동굴로 이동을 하면 이렇게

올리부 기름을 짜는 도구들도 보게된다.

 

벧 구브린에 가장 핫한 곳이 바로 이곳

벨 동굴이다.

 

비잔틴 시대에서 초기 아랍 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이 동굴은

80개의 벨(종) 모양의 굴과 지붕을 볼 수 있다.

 

일단 이곳에 들어오면 그 크기에 압도된다.

 

이곳은 울림이 좋기에 찬양을 하면 그 감동이 배가 된다.

 

이 동굴의 크기가 어느정도 인지 가늠하기 위해

180Cm의 지인 한 분을 올려봅니다.

 

벧 구브린에서 나와 벧세메스로 향하던 중에 만난 소 때!!!

 

삼상 5장을 보면,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하고

법궤마저 빼앗겼으나, 하나님의 진노가 블레셋 진영에 임하자

법궤를 송아지에게 매게하여 이스라엘로 보내는 사건이 나오는데

그때 법궤를 메고 떠난 송아지가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경계를 지나가는데

그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 바로 벧세메스다.

 

벧세메스를 가기 전 바로 지나가는 아세가!

 

삼손의 고향 소라지역도 지나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 아래 마을이 삼손의 고향 소라입니다.

현재 소라에는 삼손의 가묘가 있다.

 

조금만 달리다 보면 이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라기스, 벧구브린, 아세가, 벧세메스, 소라와 같은 지역은

헤브론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잡은 지역이므로

성경에는 블레셋과의 전투 장면이 많이 묘사되었답니다.

 

저기 보이는 터널을 지나면 이제 예루살렘이 나옵니다.

저희는 차 안에서 찬양을 하면서 입성하였답니다.

호산나! 호산나!

 

예루살렘 시가지입니다.

 

예루살렘에 들어오니 종교인들도 보이네요

종교인들은 일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안에서도 유대인들끼지 약간 다툼도 발생하곤 하죠!

그것은 일반유대인들이 낸 세금으로 종교인들이 살아가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던 곳!

다윗이 왕이 된 후 헤브론에서 이곳으로 수도를 옮겼던 도시

수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 예루살렘에 들어왔네요.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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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미츠페 라몬"이라는 네게브 사막의 남부 지역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는 이스라엘의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주 특이한

지형을 갖고 있는데, 약 1억 년 전(창조론 입장에서 보면 너무 연대를 오래잡기는 했다)

지각변동과 침식작용에 의해서

생긴 대자연의 위대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츠페 라몬 입구

 

미츠페 라몬은 지각변동과 침식작용에 의해

약 800m 깊이로 지면에서 가라앉아 있다.

 

절벽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찔하다.

혹자는 이곳을 분화구라고 설명을 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곳에서는 화살활동을 한 흔적이 없기에 분화구는 아니다.

 

미츠페 라몬은 미국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성지순례 코스에 브엘세바나 에일랏으로 가는

코스가 있으면 미츠페 라몬을 추천해 봅니다.

 

엘세바 언덕

브엘세바는 성경이 말하는 남쪽의 최 남단 도시로

아브라함이 한 때 이곳에 정착해서 생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브엘세바 남쪽은 네베브라 불리며 성경은 이곳을

남방이라고도 불렀다.

 

브엘세바 출입구!

 

브엘세바는 "7개의 샘"이라는 히브리 어원을 갖고 있다.

또한 "맹세의 샘"이라는 뜻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래서 브엘세바는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사이의 언약(창 21:31)

이삭과 아비멜렉의 언약(창 26:33)에서

그 어원을 찾고 있다.

 

현재는 비가 오지 않은 사막 혹은 광야와 같은 곳이지만,

실제로 브엘세바가 가지고 있는 뜻처럼

텔 세바(브엘세바 근처)에서는 주전 4000년 동석 병용기 시대부터의

유물들이 발견되었으며 수많은 우물들과 물 저장고들도 함께 발견되었다.

 

브엘세바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같은 족장들의 믿음의 언약이 있었던

특별한 지역이었지만, 성경은 그런 브엘세바의 타락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모스, 히스기야가 브엘세바의 종교적 타락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성경의 말씀을 증거해주는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위에 보이는 뿔달린 제단 모형이다.

 

주전 8세기~7세기 초반에 건설된 곡식저장고의 벽에서

뿔 모양으로 생긴 돌 3개가 발견되었다.

이 돌들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돌들을 저장고의 벽에서 뽑아내어 쌓아보았더니

1.5m 높이의 제단이 완성되었다.

이 제단은 이미 성막에서 뿔 달린 제단을 말하고 있으므로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그러나, 율법은 돌을 깍아서 제단을 만들지 말라고 하였는데(신 27:6)

이 제단은 잘 깍아서 만들어 졌으며,

제단에 사용된 돌 중에 하나에는 근동 지역에 풍요의 상징인

뱀 모양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때,

종교적 타락이 심각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브엘세바 성문과 아브라함의 우물

브엘세바는 아브라함과 야곱의 맹세의 땅이었으며,

야곱 시대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주요 거주지였다.

즉, 야곱은 벧엘세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은 후 브엘세바를 그의 주요 거주지로 삼았다.

 

브엘세바에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우물이 있다.

성문 입구에 있는 우물인데, 많은 이들이 이것을 아브라함의 우물이라 한다.

순례객들은 너도나도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분주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 우물은 아브라함과 그 어떠한 관련도 없는 우물로 판명이 났다.

실제로 1969~1976년 8년 동안 텔아비브 대학의 지원으로

요하난 아하로니 교수가 대대적으로 이 일대를 발굴하였으나,

이 우물은 아브라함 시대와 다른 시대에 우물이며, 이 일대에서는

아브라함과 관련된 유물을 한 개도 발굴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아브라함이 어떤 한 개의 우물을 놓고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은 것이 아니라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지역과 남방까지 넓은 지역을 떠돌며 유목민처럼 살았다.

이 넓은 지역에 양떼를 위해 파 놓은 여러 우물들과 관련이 있기에

아브라함의 우물이라는 것은 어떤 특정한 장소에 있는

한 개의 우물을 지칭하기가 어렵다.

 

처음 브엘세바를 요새화하고 성벽을 쌓은 이는 사울이었다.

사울은 왕이되고 이스라엘의 사방의 적들을 몰아냈으며,

남방의 아말렉도 물리쳤다(삼상 14:47~48)

이렇게 건설된 브엘세바는 후대로 가면서 좀 더 요새화된 도시적 성격을 갖추었다.

 

도시 내부의 모습은 마치 현대의 잘 구획된 도시처럼 도로가 잘 뻗어 있다.

도시 외곽 전체를 가옥들로 연결하여 마치 성벽을 이루는 것처럼 건설되었다.

특별히 도시 내부를 잘 살펴보면, 행정구역과 상업적 지역, 군사 지역 등

필요에 따라 잘 구분되어 있다.

 

이곳은 최근에 발견된 것으로

바닥을 파고 돌을 쌓아 건설한 거대한 지하 물 저장고 이다.

 

브엘세바는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이스라엘이 포로 생활에서 돌아오면서 다시 작은 도시가 건설되었다.

 

로마시대에는 네게브와 요단 강 동쪽 편에 거주했던

나바티안의 공격에 맞서서 싸우기도 했다.

또한 주후 7세기 아랍의 이스라엘 정복에 저항하기도 했지만,

아랍에게 정복된 이후 브엘세바는 아무도 살지 않는

버려진 도시가 되었다.

 

라기스

라기스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장소이다.

그러나 이곳에 와보면 라기스가 왜 중요한지를 알게된다.

라기스는 헤브론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기에

예루살렘을 점령하려면 이곳을 꼭 점령해야 된다.

그렇기에 유다왕국의 르호보암이 이중 성벽을 갖춘 견고한 성을 세워서

이스라엘의 남서쪽지역을 통제하였던, 군사적 행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성이다.

 

주전 701년 앗수르의 산헤립은 히스기야의 왕의

반역을 제압하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켰다.

유다의 수많은 성들을 파괴한 산헤립은 유다의 마지막 보루인 라기스 성 남쪽 언덕에

진을 치고 치열한 전투에 돌입했다.

이 전투로 인해 유다사람 약 20만명이 포로로 잡혀갔으며

유다성읍 47개가 불탔다.

이때의 치열한 전투모습을 산헤립이 27m 부조에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성경이 말해주고 있는데

실제로 이 사건을 묘사했던 유물이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 성의

산헤립 궁전에서 발견된 것이다.

즉, 성경의 사건이 실제로 유물로 발견되었으니, 성경이 거짓이 아니라

실제라는 것을 증명해준 것이다.

 

최후의 전투가 있었던 라기스 언덕!

지금은 그저 평범한 언덕으로 보이지만

그 당시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을까 잠시 묵상해 본다.

 

천천히 언덕을 올라가다보면 저 아래 잘 정돈된

논이 보인다.

더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라기스는 지리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입지 덕분에 꽤 오랫동안 도시가 번성하였다.

그러나 수 10장을 보면 이스라엘에 의해 도시가 파괴되었다가

솔로몬 이후 르호보암에 의해 다시 재건되었다.

그러다 다시 산헤립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요시야 시대에 다시한번 재건된다.

그러나 주전 586년 바벨론의 침략으로 라기스는 이 땅에서 사라졌다.

 

라기스 궁정터!

 

보이는 것은 유병성목사님께서 정리해 놓은신 표입니다.

골짜기를 통해 올라가면 만나는 곳으로 각 골짜기를 이해하기 좋게 정리해 놓으셨네요.

 

라기스는 우리에게 약간 생소하지만 성지순례를 가면

꼭 한번 방문하기를 권유합니다.

그곳에 가서 라기스에 얼힌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경이 얼마나 정확하게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쓰여졌는지 분명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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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랏에서 북쪽으로 달리다보면 왼쪽으로 다양한 색깔을 뿌려놓은 듯한 광야가 보인다.

 바로, 팀나국립공원이다.

 

이곳은 성지순례코스로 잘 가지 않아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BC 4000년 부터 로마시대에 이르기까지

구리를 캐고 제련하던 광산이었다.

약 50여 개의 갱도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고

갱도의 깊이는 약 35m 정도된다.

 

이곳에 가면 우리가 중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광야에 있는 성막이다.

성지에 세워져 있는 교회들은 대부분 기념교회로 현대적 건물로 세워진 반면,

이곳에 있는 성막은 출애굽 당시 세워졌던 모형을 재현해 놓은 것이라

오히려 성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도로를 달리다보면 거대한 시설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집트인들을 형상화한 듯한 간판이다.

 

팀나에 가면 고대 이집트인들이 파놓은 갱도의 입구가 보존되어 있다

그래서 이곳에 이집트인 형상을 한 간판들이 있는 것 같다.

 

이곳에는 약 6천 년 전에 사용했을 제련시설도 발굴되어 있다.

이집트인들은 이곳에서 구리를 제련한 후 나귀에 싣고

에일랏까지 운반한 다음 배를 이용해서 이집트까지 옮겨간 것이다.

 

팀라 국립공원 출입구!!!

 

울긋 불긋한 광산 아래 출애굽 당시 성막을 재현해 놓은 것이 보이네요.

 

광야에서 만난 오아시스!

 

모래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

찰흙으로 입구를 잘 막아야 병 안에 넣은 모래가 섞이지 않는다.

입장권을 끊으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성막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관리인입니다.

 

성막안으로 들어가면 번제단과 물두멍이 보이네요

 

성소와 지성소로 들어가 봅니다.

 

팀나하면 이 바위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름하여 "솔로몬 기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둥 꼭대기에는 하토르를 위해 람세스 3세의 얼굴을 조각해 놓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솔로몬의 기둥이지만 솔로몬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침식작용에 의해 오랜세월 멋진 풍경을 만들어 놓았네요.

 

버섯바위라 불리는데, 그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지게 나오죠!

 

가볍게 등산한번 하고 가겠습니다.

생각보다 높지는 않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절경의 바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올라오신 분들은 이런 절경을 볼 수 있답니다.

 

내려오다 보면 하토르 신전을 볼 수 있습니다.

하토르는 두 개의 뿔 사이에서 마치 태양과 같은 원반을 머리에 인 암소 신이다.

이곳에서 구리를 캐던 고대 이집트인들이 신으로 모셨다.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늘 보던 신이었기에

아론은 자연스럽게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금송아지(즉 하토르)을 신으로 우상화했다.

 

이스라엘은 자동차를 전부 수입한다.

한국의 자동차도 이스라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은 희한하게 석유가 나지 않는 유일한 중동국가이다.

그래서 기름이 무지 비싸다.

 

보이는 것은 해양 수족관이다.

이곳에는 4백 여 종의 홍해바다 물고기들을 키우고 있다.

우리 일행은 시간이 없어서 패스했으나,

기회가 되면 한 번 둘러봐도 좋다.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 360Km 떨어진 이스라엘의 최남단 도시 에일랏이다.

이스라엘의 최대 휴양도시로 세계 각국의 다이버들이 이곳을 찾는다.

일명 이 바다를 홍해라고도 부른다.

홍해는 지구상에서 바다속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에일랏에서는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성경에는 이곳이 에시온 게벨로 등장한다.

솔로몬 당시에도 이곳은 중요한 항구도시의 역할을 하였다.

 

태양이 질 때 저 멀리 에돔(현재 요르단)땅을 바라보면

불게 물들어 있는 산들을 볼 수 있다.

성경은 왜 에돔을 불다라고 표현했는지 이곳에 와서 보면

실감하게 됩니다. 

Posted by 아르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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